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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졸자 시급, 고졸자보다 98%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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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508회 작성일 15-06-0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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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서 대졸자와 고졸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시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가 노동부의 통계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3년을 기준으로 미국의 4년제 대학 졸업자는 고졸자에 비해 평균 시간당 임금을 98%나 더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졸·고졸자간 시간당 임금 격차는 1980년대에는 64% 수준에 그쳤으나 2003년에는 85%로 크게 확대됐다. 이후 2008년에는 89%까지 높아지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해 대졸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게 일반의 인식이다.

하지만 이처럼 대졸자와 고졸자의 시간당 임금차이가 더 벌어지는 것은 미국의 대학 진학률이 여전히 낮아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2년 기준 25∼29세의 미국인 가운데 대졸자의 비율은 33.5%다.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같은 해 한국의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은 것에 비하면 낮다.

뉴욕타임스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데 줄잡아 5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과 고졸자와의 임금 격차를 비교할 때 대학 진학이 더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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