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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おっさん)’를 대여해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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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6-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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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2일(현지 시각) 일본의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소개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옷상렌타루(おっさんレンタル)’ 대표 니시모토 타카노부(50)는 “지하철에서 중년 남성을 험담하는 여고생을 봤다”며 “중년 남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2012년부터 아저씨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아저씨들의 프로필을 읽고, 마음에 드는 아저씨를 장바구니에 추가한 후 결제하면 된다. 비용은 1시간에 1000엔이다. 교통비나 식비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옷상렌타루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매년 약 1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니시모토 대표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의 장점으로 ‘익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상에서 자주 마주쳐야 하는 직장 동료나 가족보다 익명이 보장되는 아저씨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게 낫다”며 실제로 고객 10명 중 7명은 고민 상담을 위해 서비스를 찾는다고 했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아저씨들도 다양하다. 도쿄·오사카·교토·도쿠시마 등 일본 36개 도시 출신의 30~60대 남성 80여명이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다. 은퇴한 야구 선수, 영화배우, 형사, 부동산 중개인, 사업가 등 직군도 여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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