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깊은 나무는 모진 비바람에도 굳건히 잘 견디고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초록의 아름드리나무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그늘로 또한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아 편히 쉬게 만든다.
서비스 기술이란 저 뿌리 깊은 나무처럼 눈에 보이는 형식이 아닌 고객지향적으로 진심 어린 내밀한 마음에서 빚어지는 것이다. 서비스 정신과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바로 그런 것이 진짜 프로의식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선진화 되고 고도화된 서비스 문화를 구축하고 싶다면, 서비스 직원이 프로의식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차별화된 경쟁우위가 될 것이다.
다음은 기업이 고급화된 내부고객을 육성하기 위해 해야 할 과제들이다.
내부고객 감동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
구성원 간에 서로 미워하고 불편해 하는 마음을 갖고 일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직원들의 그 마음은 그대로 외부고객에게 전달될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이 기분이 좋으면 조그마한 불편이나 짜증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다. 즐겁고 행복한 일터는 고객을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내부 직원이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갖게 하자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은 자기계발을 촉진하고 업무에도 능동적으로 임하게 만든다. 어떤 부서, 어떤 조직에 속해 있더라도 각 부분마다 일에 만족을 느껴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잘한 직원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말고 자신감과 신바람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비는 지출이 아닌 투자다
정성을 들여 물을 주고 잘 가꾼 나무는 잘 자라서 예쁜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관심을 주지 않는 나무는 오래 가지 못해 말라 죽고 말 것이다.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갖고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교육을 통한 인성과 기술력을 상향 시켜야 한다. 교육투자도 전문가를 만든다.
고객을 생각하는 머리와 가슴을 갖자
서비스 기술 습관화로 피상적으로 보이는 서비스에 가슴과 머리에 피가 흐르듯 고객 감동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자사의 제품과 기업, 경쟁업체와의 비교 및 분석을 서비스 직원이 인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