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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성 없는 아이, 걱정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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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23회 작성일 15-06-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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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사 잘 했을 때 칭찬 잊지 말아야


엄마, 아빠의 친구들, 지인과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는 아이, 또 '안녕?'이라고 상대로부터 먼저 인사를 받아도 그것을 듣지도 않고 입을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민망하기도 하고, 곤란한 일이다.

인사성에 국한되는 문제라기 보단,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받아도 '고맙다'고 말하지 않는 습관이 들어버리면, 성장하고서도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한다.

이럴 때 부모가 옆에서 '이럴 때 뭐라고 말해야 돼?' 라든가 '안녕하세요/고맙습니다라고 해야지'라고 억지로 말하게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항상 그런 식이라면 그렇게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 아이는 말하지 않게 돼 버린다.


평소 잘 인사하지 않던 아이라도 가끔 '안녕하세요'라든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칭찬해보자. '인사 잘 할 수 있잖아'하고 자연스럽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 아이의 목소리가 작고 우물쭈물 하더라도 일단 말을 했다면 칭찬해주자.

즉 '제대로 말해야지' 라든가 '더 크게 말해야지' 라고 말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온전히 인정해주는 것만으로 아이들은 '다음에는 더 큰 소리로 인사해야지'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 의외로 아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할 수 있을 때, 되도록 많이 아이를 칭찬해주자. 아이들은 칭찬받은 일은 다시 행하게 될 확률이 높고, 반복되면 그것은 곧 습관이 된다. 습관이 되면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인사나 고맙다는 말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른들도 칭찬받으면 힘이 난다.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칭찬을 받으면 성장하는 나이인 것이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는 옆에서 부추기면 더 움츠려들게 된다. 자연스럽게 칭찬하면 아이는 내면의 힘을 얻게 되고, 활발하게 인사하게 된다. 사교성도 물론 증가하게 된다. 칭찬의 힘을 적극 활용하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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