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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석쟁이 아이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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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34회 작성일 15-06-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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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4살이나 됐는데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안아줘'라고 엄마한테 응석을 부리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엄마, 해줘'하고 말하는 경우, 응석을 받아줘선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약해져서, 혹은 바쁘니까 그렇게 해주고 말게 되는 일이 적지 않다.

응석을 계속 다 받아주면 아이는 계속 응석을 부리게 되어, 자립심도 성장하지 않게 된다고 알고 있는데도, 해주고 마는 것이 또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에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 문제이다.

아이는 사람을 골라서 응석을 부리거나 칭얼거린다.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그냥 아는 사람이나 겉으로는 상냥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저 기준을 만족한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는 스스럼없이 응석을 부리지 않는다.

따라서 응석을 부릴 때마다 모두 거절하는 것도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 좋지 않다. 말하자면 그냥 아는 사람과 같은 범주에 들게 되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어머니는 아이의 응석을 대부분 받아들여주기 때문에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존재, 그리고 자신이 가장 존경할 수 있고,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것대로 나쁘지 않다.

아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또는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아이의 부담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아이를 싸고돌아 애지중지 하기만 하는 것으로 좋지 않다.

아이가 의지할 때 거기에 응해서 신뢰감을 주는 것이 응석을 지혜롭게 받아주는 것이다. 이 차이는 부모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응석을 부릴때 제대로 응해준 엄마, 아빠의 사랑을 아이들은 결코 잊지 않는다. 그것이 스스로의 자신감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더 이상 응석부리지 않게 된다.

아이가 응석을 부릴 때가 부모와의 유대감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의 응석을 상황이 허락하는 한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이 좋다.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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