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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언어능력은 '비례관계', 결정짓는 유전자 유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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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420회 작성일 15-06-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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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언어에 약하고 언어를 잘하는 사람은 수학에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이 두 능력을 결정짓는 유전자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킹스칼리지런던 공동연구팀은 '쌍둥이 초기발달 연구(TED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언어 능력과 수학 능력에 유전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TEDS는 2,800가정의 12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국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수학과 언어 능력에 대한 유전학적 영향을 연구한 자료이다.


자료 분석결과, 연구팀은 수학과 언어 능력과 관련이 있는 유전적 변형에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주도한 올리버 데이비스(Oliver Davis) 박사는 "아이들의 DNA에서 발견된 수백만 개의 변형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일부 유전자가 언어와 구학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하지만 아이들의 언어와 수학 능력은 유전자뿐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유전자와 교육을 복잡한 상호작용 때문에 언어와 수학 능력이 결정된다"고 전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크리스 스펜서(Chris Spencer) 박사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수백만 개의 DNA 변형을 분석하는 것은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이번 연구는 아이들의 언어와 수학능력의 유전적 특징을 연구했지만 인간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는데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저널(Journal 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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