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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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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742회 작성일 11-01-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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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부모의 관찰력과 사랑이 아이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

최근 들어 이틀에 한 번꼴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성폭행 사건이벌어지고 있다. 힘없고 여린 어린아이들에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주는 파렴치한들….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러나’ 하고 한탄만 할 수는 없다. 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아동 성폭행 예방과 대처 방법 등을 알아본다.

어떤 행동이 성폭력의 기준이 되나
성폭력이란,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데 자신의 성적인 즐거움을 위해 강제로 하는 성적인 행위를 모두 일컫는다. 특히 아직 생각이나 판단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이는 저항하거나 충분히 싫다는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성적인 행동은 모두 성폭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폭력의 기준이 되는 구체적인 행동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원하지 않는데 강제로 성관계를 하는 것, 몸의 중요한 부위들(성기, 유방, 엉덩이, 배 등)을 만지거나 비비고 빠는 행위, 성기나 유방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성적인 즐거움을 위해 이용당한 느낌, 원하지 않는데 자기의 신체 부위를 보여주거나 만져달라고 요구하는 것, 신체 부위나 성행위에 대한 말로 기분 나쁜 농담을 하거나 놀리는 것, 야한 비디오나 음란물을 보여주는 것, (어린이의 경우 스스로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어른이나 나이 많은 청소년이 성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것 등이 성폭력의 범주에 해당된다.

아이들이 성폭력에 노출되는 이유
어린이들은 어른들을 쉽게 믿으며, 어른에게 복종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배운다. 또 자신의 신체에 대해 호기심은 많으나 성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 자신의 고민이나 두려움을 표현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도 아이들이 성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이유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성폭력의 위험성을 가르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만약 아이들이 “~가지 마라”, “~하면 큰일 난다” 식의 교육을 받을 경우, 성폭력 사고를 당한 아이의 마음속에는 ‘내가 엄마 아빠 혹은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아서 이렇게 된 거야, 그러니 벌받는 게 당연해’라며 죄책감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과도하게 ‘성폭력’에 대해 강조하거나 주의시키기보다 평소에 아동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와 함께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야만 아이에게 쉽게 말 못한 고민이 생겼을 때, 부모에게 그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엄마는 몰랐다!?
아이가 밖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가 모를 수가 있을까? 실제로 상당히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밖에서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한다. ‘설마 우리 아이는 아니겠지’라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럴 경우 부모가 모르는 사이 여러 번 반복해서 아이가 성폭행에 노출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끔찍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성적 학대를 당한 아동들은 공통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때문에 이런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성학대를 당한 아동 가운데 상당수는 신체적 징후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변화를 눈치 채기란 상당히 어렵다.

성폭행의 징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① 신체적 증상
아동의 임신과 성병, 아동의 질에 있는 정액, 찢기거나 손실된 처녀막, 질에 생긴 상처나 긁힌 자국, 5mm보다 더 큰 질의 입구, 음경이나 음낭에 생긴 상처, 질의 홍진, 확장된 혈관, 유착, 음순 고착, 외음부 질염, 만성 요로 감염, 항문 괄약근의 손상, 항문 주변의 멍이나 찰과상, 항문 내장이 짧아지거나 뒤집힘, 항문 입구에 생긴 열창, 항문이 좁아짐. 항문 주변의 홍진. 항문 주변의 착색 증가, 항문 주변의 정맥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② 심리적·사회적 증상 아이가 성적인 모습을 그림으로 그릴 때, 또래와 성행위하는 듯한 장난을 칠 때, “아저씨 고추에서 우유가 나왔다”는 식의 말을 무심코 내뱉을 때, 동물이나 장난감을 대상으로 성적인 놀이를 할 때 이런 상황을 의심해본다. 또 성적 학대의 증표는 지나친 자위행위다. 보통 아동들은 성장 과정에서 자위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지 과하다고 느껴질 때만 성학대의 징표로 간주할 수 있다.
③ 성적인 행동 이외에 나타나는 징후 악몽이나 자주 깨는 습관 외에 오줌을 지리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 전보다 어린애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 어른들에게 안전과 보호를 요구하고, 이유 없이 지나치게 짜증을 내고 불안해하며, 분노를 폭발하고, 문을 꼭꼭 잠그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특정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며, 산만해지고, 꼬챙이 등으로 자신을 찌르는 자해 행동이 많이 나타난다.

아이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
① 너무 당황스러워하지 않는다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을 때 부모가 과도하게 표현하면 아동은 자신이 잘못한 일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하면 침착하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② 야단치지 않는다 부모가 속상한 마음에 “왜 조심하지 않았니?”라고 아이를 질책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아이는 부모에게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가능한 한 “네 잘못이 아니야”라며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③ 너무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다 부모가 답답하고 궁금한 마음에 급하게 캐물으면 아동은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나 말하기 힘든 부분을 그냥 얼버무리거나 거짓으로 대답할 수 있다. 아동의 혼란스러운 기분을 안정시킨 뒤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④ 증거를 보존한다 부모가 당황해서 정액이나 혈흔이 묻은 속옷 등 중요한 증거물을 없애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의 속옷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때를 대비해 증거물을 보존해놓는다.
⑤ 관련 시설에 도움을 청한다 아이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곧 바로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성폭행 피해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
아이가 성폭행을 당하게 되면, 잘 모르는 어린 나이라고 할지라도 한동안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① 급성 후유증 혼란스러움, 기억상실 및 해리현상, 악몽, 수면장애, 신경질, 짜증, 가해자에 대한 공포심, 울음이나 안절부절못함, 식욕부진이나 병적 식욕과다, 수치심, 분노, 자책감, 자기혐오, 열등감, 의욕상실 등.
② 만성 후유증 만성적인 우울증, 무기력함, 나이에 맞지 않은 행동, 지나치게 매달리는 퇴행행동, 불면증, 두통, 복통, 근육통 등의 신체적인 증상, 부적절한 성적인 놀이, 지나친 자위행동,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한 행동, 남성 혹은 여성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 유혹하는 태도, 집중력 저하, 학업 성적 저하, 등교 거부, 또래 관계의 어려움 및 갈등 등.
③ 신체적 후유증 질과 회음부 손상, 성병 감염, 두통이나 복통, 골반 통증, 성기 이상 등. 피해가 장기화되면 사춘기로 가면서 임신과 낙태, 불임 등.
④ 성적 후유증 성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아동은 성에 대한 공포, 혐오, 과도한 성적 호기심, 성불감증 등.
⑤ 3~6세 아동의 증상 정서적 반응보다 신체적인 증상이 많다. 손가락 빨기, 대소변 실수, 부모에게 매달리는 어리광과 퇴행행동, 악몽, 수면주기의 변화, 분리불안, 성적인 놀이를 하거나 성에 대한 관심 급격히 증가, 자위행위 증가 등.
⑥ 6~12세 아이의 증상 우울증, 공격적이거나 권위에 도전하는 반항행동, 규칙 위반이나 도벽 등 반사회적인 행동, 지나친 성에 대한 지식이나 혼란스러움, 주의 집중의 곤란 및 학업 부진, 친구 관계의 곤란 등.

아이와 부모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동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아이만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아이만큼 부모도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일단, 아이들을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불안감, 공포감, 우울증, 분노감, 행동조절 능력 저하 등에 대한 부분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또 아이들은 심리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① 놀이치료 아동에게 놀이는 세상을 이해하고 배울 뿐 아니라 정서적인 어려움을 표현하고 해소하며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다. 놀이치료를 통해 성폭력 피해의 후유증을 비롯한 정서적 어려움을 표현하고 해소하며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동에게 이루어진다.
② 상담치료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비교적 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동들은 대화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③ 인지행동 치료 불합리하거나 왜곡된 사고를 교정하고 부적응적인 행동을 수정하는 여러 가지 인지행동적 기법이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당시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 기억을 차단하려 노력할 때가 많다. 이런 경우 노출법이라는 행동기법을 중심으로 사건 당시의 기억과 연합된 공포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
④ 집단치료 비슷한 경험과 어려움을 가진 또래 아동 2~6명을 집단으로 묶어서 놀이치료, 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를 한다. 유사한 경험으로 인한 동질감과 정서적 지지, 또래의 조언 및 또래 관계 형성 등의 장점이 있으나 아동 각각의 연령이나 정서적 어려움의 정도, 치료 시기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구성되어야 한다.
⑤ 부모를 위한 치료 아이가 성폭행을 당했을 경우, 부모 역시 그 충격이 상당하다. 때문에 부모도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안하고 불안정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런 부모의 감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돼, 아이를 더 힘들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힘들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모가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아동 성폭행 관련 기관에서는 이런 부모들을 위해 아동 행동의 이해, 의사소통 방법, 책임감 훈련법, 아동 훈육의 기본 원칙 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또 어느 정도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한 부모들이 자조 모임을 이루고 활동하면서 서로 긍정적인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Mini Interview
“아이의 안전을 위해 부모님도 성폭행 예방 교육을 받으세요”



Q요즘 급격히 아동 성폭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최근 들어 아동 성폭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아동 성폭력 사건은 그동안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다만, 아동 성폭력에 대한 신고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언론에 더 많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아동 성폭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느끼는 거죠. 제가 한 가지 우려하는 부분은 불안감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시킬 수도 있다는 겁니다.

Q아동이 성범죄에 노출되는 이유가 뭘까요?
인터넷 등의 발달로 누구든지 쉽게 음란물을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됐고,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미성년 아이들이 이런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힘없는 아이들을 성적 대상으로 보고 접근하는 어른들에게 무엇보다 큰 잘못이 있죠.

Q아이에게 성폭행을 가하는 범죄자가 피해 아동의 부모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다는대요?
물론, 많습니다. 보통 범죄자들은 아이들에게 “너희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면, 그 충격으로 죽을 거야”, “네가 이 일을 이야기하면 너희 가정은 파괴될 거야”라는 식으로 위협을 합니다. 또 반대로 아이에게 돈을 주거나 장난감 등으로 회유하면서 “너와 나의 비밀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기도 하죠. 아이 스스로도 ‘내가 이런 일을 당한 것은 나쁜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는 부모님 말을 안 들었기 때문이야’라는 자책감 등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Q그렇다면 부모가 아이의 변화를 미리 알아채야 할 텐데요.
여러 가지 징후로 눈치 챌 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든가 밤에 무서워하고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지나친 스트레스로 갑자기 폭식을 하거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죠. 또 자위행위를 심하게 한다거나 성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전과 다르게 갑작스러운 변화를 보일 경우, 어머니의 관찰력이 필요하죠. 이때 아이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아이에게 꼬치꼬치 캐묻지 말고 전문가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아이가 성폭행을 당했을 경우, 바람직한 부모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평소 엄마의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하며, 아이가 부모에게 모든 일을 숨김없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통 아이가 열세 살이 되기 전까지는 엄마가 곁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Q아동 성폭행이 남자아이들에게도 일어난다는데요?
물론입니다. 지난해에는 전체 아동 성폭행의 10%가 남자아이들에게서 일어났습니다. 보통은 친척 형이나, 같은 그룹에서 공부하거나 어울리는 형들에게 당합니다. 또 아동 성폭행 범주에는 항문성교뿐만 아니라 음란물을 보여주거나 성기를 노출시키는 행위 등도 포함됩니다. 이런 사건을 목격하면 아이들에게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남기 때문에 남자아이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아이가 성폭행의 충격으로 후유증을 보일 경우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에게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것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며, 무엇보다 부모님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만약, 아이가 입을 다물고 있다면 사건의 전모를 캐내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문의할 것을 권합니다.

두 번째는 성폭행의 증거를 온전히 보전해서 신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당황해서 아이를 빨리 씻기고 속옷도 세탁해버립니다. 그런 증거가 사라져버리면 아이들의 증언이 유일한 증거가 되는데, 만약 아이가 입을 열지 않을 경우 범행을 증명할 길이 없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기 무척 힘듭니다.

세 번째는 침착하게 아이를 감싸고 보호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보통은 엄마가 속상하고 화가 나서까 아이를 꾸짖고 혼내게 됩니다. 그런 경우 아이는 더욱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Q아동 성폭행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생활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폭행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큰길로 다니도록 하고, 낯선 사람의 말을 쉽게 믿지 말고 따라가지 않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겠죠. 또 아이들에게 몸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 밖에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호신용품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물건 한두 가지를 지니고 다니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부모가 아이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아동을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 Tip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친다.
-어린이가 좋은 접촉과 나쁜 접촉을 구별할 수 있게 가르친다.
-좋지 않은 말을 하거나 나쁜 사진이나 잡지, 비디오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부모나 교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어른이 이상한 행동을 요구할 때 단호하게 “싫어요”, “안 돼요”라고 거절하도록 알려준다.
-몸의 각 부분의 명칭을 정확하게 교육하고 그 기능을 말해준다.
-평소 어린이가 성에 대해 호기심을 보일 때 회피하지 말고 바르게 대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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