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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모의 자녀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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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27회 작성일 11-01-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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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결혼한지 7년째 되는 주부입니다. 아들녀석 7살이구요. 그런데 저년 이번 3월에 남편과 이혼을 했습니다. 사정이야 어쨌든...서로.헤어졌는데..아이는 제가 키웁니다. 어린 아들에게는 아빠는 이국에 공부하러 간다고 했는데...가끔씩 아빠란 사람이 아들을 보고싶어합니다. 아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서너번 지금껏 멀리서 온 사람처럼 이야기 하면서 아이를 달래고 가곤 했습니다.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해야하는 건지. 조금 커서 초등 고학년이라도 되면 그땐 아빠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알게 될텐데...이럴땐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 게 좋습니까. 일장일단이 있겠지만...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 런지.경험담 있으면 말씀 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 : 어머니 혼자 아이를 키우시느라 걱정이 되시겠네요. 이혼을 한 후 가장 힘든 시기는 이혼 후 2년 정도입니다. 즉 2년 정도가 지나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혼 후 아이의 적응에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같이 살고 있지 않는 부모와의 만남이 정기적으로 있느냐와 이혼 후에도 두 부모 모두 아이를 사랑하며 아이의 양육에 서로 협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아빠를 만날 수 있도록 하며 아이가 다음 번에 아빠를 언제 만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도록 정기적(예를 들면 매주 토요일, 또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런 식으로)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두 부모가 아이를 염탐꾼으로 만들지 않는 것, 또 두 부모가 상대 배우자에 관한 험담을 아이 앞에서 하지 않는 것과 같이 갈등이 없을 때 아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후유증을 빨리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갖고 있는 감정이나 문제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 보는 것이 아이의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아이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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