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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치료와 병원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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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518회 작성일 11-07-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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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아는 분이 그러는데, 미국 병원 기록이 평생간다고 들었습니다.

애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하도 짜증내고 방학 동안 놀러온 친척과도 문제가 생기고 도통 대화가 되질 않아 누군가에게 가서 얘기 좀 하고 오라고 행동장애 카운셀러에게 상담 한번 보낸적이 있습니다.

한번 다녀 온 후 사촌도 집으로 돌아가고 애도 진정이 되는 거 같아 더이상 보내지 안았구요. 전 거기서 그냥 쇼셜워커와 상담 했었어요.나중에 문제가 될까요?

답> 미국 병원 기록에 대한 법안은 각 주마다 틀립니다.
 
California, Illinois, Texas 를 비롯한 많은 주에서 담당의사가 환자의 기록을 대략 7년 동안 또는 미성년자의 경우 21세까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 : http://www.mbc.ca.gov/Complaint_Info_FAQ_Records.htm#6) 1996년 발표된 HIPAA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라는 법이 적용되기 시작한 후에 의사와 병원들이 환자들의 기록을 비밀로 지키는것이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상담의 경우 병원 기록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미 국 연방법 및 각주의 법에서 가장 강력하게 보호하고 있는 개인 정보 두가지는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기밀과 상담전문인과 상담 의뢰인과의 기밀입니다. 원래는 상담을 했다는 정보 자체가 강력하게 보호 되고 있기때문에 그것이 누출될것에 대한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내 소셜워커는 4년제 대학후 2년의 석사과정, 그후 2년 ~3년의 인턴쉽, 그리고 어려운 License Test를 거쳐야 될수 있는 전문인 입니다. 의뢰인과 자신의 커리어를 보호하기 위해서 의뢰인의 기밀보호는 아마도 최우선시 될것입니다.

어머님의 경우 따님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힘들어 할때 도움될수 있는 상담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신것은 참 잘하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인 이유때문에 망설일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 정리가 될수 있도록" 전문인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은 어머님이 많은 분들보다 진보적이고 미국 주류의 사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다쳐서 집에 오면 병원에 바로 가서 치료를 하기 위해 의사를 찾을 것입니다.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한것 같다면 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청소년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현재는 더욱 더 어머님 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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