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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맞는 악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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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430회 작성일 10-08-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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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연주는 아이가 음악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으로 느끼고, 자신의 기분을 음악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익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우리 아이에게 맞는 악기 선택 요령
악기를 선택할 때는 부모가 아닌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조건에 맞는 것보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가 있어야 중도에 포기하지 않아 좋다. 연습을 시킬 때는 아이의 집중력에 따라 10~30분간 연습시킨다. 시간을 너무 엄격히 강요하지 않도록 한다.
■ 언제 시작할까?
본격적인 악기 교육은 취학 연령인 만 7세 이후에 받는 것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만 7세가 되면 아이들은 혼자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고 호기심도 왕성해지 때문이다. 간단히 연주할 수 있는 리코더나 멜로디언 등을 이용해 음악과 친숙해지게 하고 그 이후부터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피아노를 통해 기초악기 교육을 시작한다.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인내력과 체력?집중력 등을 키우게 되는데, 이때부터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의 현악기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요즘 아이들은 발육이 빨라 3, 4학년만 돼도 호흡 조절능력이 생기므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목관악기를 배우게 하는 것도 좋다.

■ 우리 아이 성격엔 어떤 악기가 적합할까?
- 차분하고 섬세하며 독립적인 아이 - 피아노
피아노를 배우는 데는 체력과 상관없이 30분 이상 차분하고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활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아이보다 차분하고 섬세한 아이에게 잘 맞는다.
- 집중력이 높고 참을성이 많은 아이 - 바이올린
연주할 때 손가락의 섬세함과 정확도가 필요한데다 좋은 소리를 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고 집중력이 높은 아이가 배우기 좋다.
- 부끄럼을 잘 타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 - 플루트
플루트는 배우기 시작하면 몇 주 내에 소리를 낼 수 있고 단순한 선율의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잘 타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
-외향적인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악기
힘이 넘치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여럿이 신나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를 선택했을 때 교육적 효과가 커진다. 신체적으로 힘을 많이 필요로 하는 타악기나 음량이 크고 묵직한 금관악기가 적당하다.
- 내성적인 면과 활동적인 면을 골고루 갖춘 아이 - 첼로
악기 크기가 크고 음색이 낮은데다 연주 자세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와 달리 자연스러워, 조금은 내성적이어도 활동적인 면이 엿보이는 아이에게 적당하다. 목소리가 낮거나 손이 크고, 팔이 긴 남자아이들이 첼로를 배우면서 높은 성취감과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힘이 넘치며 주목 받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 트럼펫
공기를 불어넣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트럼펫은 신체적으로 튼튼한 아이에게 잘 맞는다. 음색 자체가 지배력이 있고 강하기 때문에 돋보이기 좋아하고 독립심이 강한 아이라면 즐겁게 배울 수 있다.
- 끊임없이 움직이고 자주 초조해하는 아이 - 드럼(스내어 드럼)
경쾌한 음색과 신나는 리듬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 있는 드럼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참을성이 부족하고 자주 초조해하는 아이의 성격을 음악적 감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악기다. 드럼을 치면서 리듬감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평소 안절부절못하던 성격이 침착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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