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은... > 자녀 얼르고 달래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녀 얼르고 달래기


 

음악교육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0-08-08 18:52

본문

아이가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본격적인 악기를 배우기 전에, 음악에 대한 감수성과 음감을 키울 수 있는 유아음악 교육 전문센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신체적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들이 악기 교육을 시작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능만을 강조하는 실기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음악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각 음악센터들은 유명한 음악가의 음악 이론을 바탕으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자체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음악을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 여러 가지 타악기를 통해 리듬감 익히기, 다양한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 등 통합적인 음악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 실제로 이러한 통합음악 교육은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본격적인 악기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 공통적인 견해이다.
피아노 교육 시기, 6~7세 정도가 적당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경우 서너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는 일화도 있지만, 이는 아주 특수한 경우이다. 건반 조작은 만 3세 이후에 가능하고,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있으려면 글자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5~6세의 피아노 수업은 개념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그룹 레슨 형식이다. 대부분의 피아노 교육 전문가들은 적어도 피아노 교육의 적정 연령을 6~7세경으로 조언한다. 아이들이 음악적 과제를 수행하는 데는 나이와 성숙도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아노 교육 시기의 결정에는 아이 의사가 중요하다. 엄마 욕심 때문에 악기에 전혀 관심 없는 아이에게 무리하게 피아노를 가르치면 오히려 쉽게 싫증을 내고, 교육 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한 아이가 정말로 피아노를 치고 싶어할 때, 적어도 여섯 살 이후에 피아노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조기 음악 교육으로 적합한 바이올린 교육
호기심이 많은 유아기에 바이올린은 소리 탐구를 위한 최상의 악기이다. 피아노는 누구나 건반을 누르면 같은 소리가 나지만, 바이올린은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수천 가지의 다른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스스로 정확한 음을 찾아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청음 능력이 개발되고, 절대 음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창의력·상상력·감성 지수가 높아지게 된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두뇌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악기가 바이올린이라고 한다. 왼손가락으로 현을 누르고 오른손은 활을 당기는 움직임을 통해 좌·우뇌가 골고루 발달하기 때문. 그 외에도 올바른 자세로 서서 연주해야 하는만큼 인내력, 체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피아노의 경우 저음에서 고음까지 표현이 자유롭고 보급률이 높아 널리 가르칠 수 있지만 바이올린은 연령에 따라 크기를 바꿔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교육을 위한 악기로 적합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