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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민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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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다녔었던 대학원에서 유대계 학생들이 전체 재학생의 숫자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놀란 적이 있다. 그러나 더욱 놀란 것은 이들 학생들의 입을 통해서 들은 대학원 교육에 대한 가치관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들로부터 대학원은 당연히 가는 곳이라고 귀에 못이 박이게 들어서 교육의 기본은 대학졸업이 아니라 대학원 졸업이라고 오래전부터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취직을 하던 장사를 하던 일단 대학원은 마치고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이미 오래 전에 정리가 되어 있었다는 한 유대계 학생의 이야기가 아직도 필자의 귀전에 머무…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36 조회 955 더보기
올해 대학 1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만나면 필자는 3학년 까지 추천서를 최소한 3매 확보하는 문제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고 강력하게 주문한다. 4학년 때는 대학원 입학 서류를 각 학교로 보내야 하므로 앞으로 3년 동안 추천서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매듭 지어놓아야 한다. 3장의 추천서를 써 줄 교수 세 명을 3년 동안에 확보하는 일은 1학년부터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 4학년 가서 마련하려면 GRE, MCAT, LSAT 시험에다 에세이작성 등 다른 준비물들과 겹쳐서 이를 이유로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를 본다. 고…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36 조회 930 더보기
미국에서는 medical school에 가는 학생들의 대학전공으로 Biological Science나 Physical Science 등 자연과학, 이과계통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필자는 가끔 부모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고는 한다. “대학에서 이과 전공을 하려면 어떤 두뇌가 있어야 하나요?” IQ가 어느 정도 되어야 이런 과목을 전공하고 의대에 갈수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내포하고있는 질문이다. 미국인들의 평균지능은 한국의 평균지능(106) 보다 약 6 포인트 정도 낮은 100이 평균이며, IQ가 130을 넘어가면 미국 내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34 조회 896 더보기
대학원교육에 관한 한 필자는 두 부류의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우선 고등학교 11, 12학년, 그리고 대학에 이미 재학 중인 1.5세, 2세 자녀들로써 학습지능이나 학업성취도를 놓고 보면 미국 내 어느 대학원에 가서도 능히 석사, 박사 학위를 해 낼 능력을 갖춘 한국계 학생들이 있다. (미국전체 학생들과 비교가 가능한 학업성취도나 IQ 검사에서 평균에서 표준편차 +1.5 이상을 넘어가는 경우, 표준편차 참조). 그런데 이런 학생들의 대학원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 별다른 생각이나 계획된 바가 없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그…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31 조회 1329 더보기
UNICEF는 올해를 1954년 유엔(UN)이 제정한 어린이날의 권리장전에서 어린이들의 “놀 권리”(right to play)를 재천명하는 해로 선포 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하여서 생각과 기분을 나타내면서 사회생활기능을 익힌다. 그 중에는 불편하거나 불안하거나 무섭거나 창피한 기분을 견뎌내고 올바르게 처리하는 정서 및 인간관계기술이 포함된다. 학교공부가 좌반구 뇌를 논리, 이성적, 계산적으로 발전시킨다면 놀이는 우반구 뇌의 창의력, 상상력, 공간감각, 체감각 등을 발전시키는 교육이다.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30 조회 874 더보기
필자가 LA 통합교육구의 두 곳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담치료할 때 교정에서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한 적이 몇 번 있었다. 한 번은 학교잔디밭에 앉아서 편안한 자세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뭔가가 날아와 산산조각이 나면서 맛나게 먹고 있던 점심 샌드위치를 버리게 만들었는데 바로 뒤 건물의 2층 남학생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변기속의 나프탈렌을 꺼내서 휴지에 싸서 필자에게 집어 던졌었다. 정확하게 필자의 점심도시락을 담는 통에 맞으면서 산산조각이 난 것이다. 그 역겨운 냄새는 그날 하루 종일 필자를 괴롭혔었다. 또 한 번은 교정을 걷는데 누…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30 조회 833 더보기
아이들과 음식점에 아침 먹으로 갔는데 아이들끼리 분잡하게 굴다 오렌지 주스를 쏟아 어지럽게 되었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대처를 다음에서 골라보자. (1) 순식간에 손이 올라가 “찰싹!” 하고 쏟은 아이를 때린다. (2) “이 녀석들이 누굴 닮아서 정말. 에이 짜증나.” 아빠는 고개를 저으면서 신문에 눈을 돌린다. (3) “애들 때는 다 그러고 크는데 뭘?” 엄마는 종업원 눈치를 보면서 쏟은 주스를 닦고 한잔 더 시켜준다. (4) “음식점에서는 장난하고 떠들면 이렇게 주스도 쏟고 다른 사람 방해도 되지 않니?” 쏟은 주…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9 조회 758 더보기
우리 아이는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집중력이 부족하다.” 이런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단 10분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 “친구들하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있다,” “컴퓨터에 매달려서 아까운 시간을 다 보낸다,” “숙제를 제 때 제출하지 않아서 학점이 떨어졌다,” “게으르다,” “공부하기 싫어한다,” “학교공부에 관심이 없다,” “할려고 하지를 않는다. . .”  부모님들의 근심걱정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NAMESPACE PREFIX = O /> 그러나 자녀들이 동기부여…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8 조회 784 더보기
얼마전에 필자 가족이 가끔 한 번씩 들리는 햄버거 식당에서 벌어진 일이다. 주말 점심때라 마침 가게 안은 가족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2살에서 6살 정도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 한 쪽 구석에서는 3살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와 엄마, 아빠 셋이서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남자아이에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앉은 테이블 건너편에는 엄마, 4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 8살 정도되는 딸, 할머니 이렇게 4 식구가 자리를 잡았다. :NAMESPACE PREFIX = O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7 조회 745 더보기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싸워서 필자와 치료상담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거의 “다른 아이”가 먼저 시비를 걸어왔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고치기만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 행동 고쳐서 내가 편안해지는 것, 이루어 질 수만 있다면 정말 꿈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엄한 벌을 주어도 남의 행동은 다른 사람이 고치기에 수월한 것이 아니다.     3학년 마리사를 괴롭히는 같은 반의 제시카라는 아이때…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7 조회 750 더보기
자녀들의 행동문제로 필자의 클리닉에 상담을 오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엄마들이다. 자녀교육에 관한 문제를 엄마가 혼자서 책임을 지고 아이들하고 씨름을 하다보면 엄마는 자녀들을 괴롭히는, 또 짜증나게 만드는 그런 귀찮은 존재로 아이들에게 인식되어진다. 그래서 “She is annoying,” 아니면 “My mom is so mean,” 이런 말을 하는 자녀들이 있다. :NAMESPACE PREFIX = O />     엄마는 이렇게 "짜증나는" 존재로 만들어 놓고, 아빠는 "He is okay,…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6 조회 751 더보기
그라나다 힐스라는 동네의 어느 주택가에 위치한 초등학교 도서관. 도서관 안이 4학년 한 반을 데리고 와서는 각자 한권씩 책을 고른 다음 교실로 되돌아가는 선생님과 아이들로 붐빈다.     선생님이 “You have one minute to check out your books, go outside, and wait in line.”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미 도서관 밖 노란줄에 맞춰 줄을 서서 부슬비 내리는 찬 공기속에서 나머지 아이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5, 4, 3, 2, 1. Time’…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5 조회 748 더보기
가주학력고사 시험 기간 몇 주전에 필자가 나가는 어느 학교의 도서관에서 젊은 카운슬러 두 사람이 학생들을 모아놓고 대학진학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 대학의 교양과정에서 다양한 과목을 선택한 다음에 전공을 결정하여야 올바른 전공을 택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필자는 그러나 대학에서 다양한 교양과정을 섭렵하도록 하는 것은 전인교육(well-rounded education)을 위한 것이지 결코 전공을 찾기 위한것이 아님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는 한다. 사실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이미 각 학문분야에 관한 상당한 영역에까…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4 조회 736 더보기
부모님들을 만나면 칭찬은 할 줄 알겠는데 격려는 어떻게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시다. 제대로 된 칭찬이 격려라고 보면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만든다고 하는데 그러나 제대로 된 칭찬에는 방법이 있다. 잘못된 칭찬은 우리 아이들을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 눈에 들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만든다.  “마이클이 시험 잘 봐서 아빠 기분 좋은데.”  바로 이런 칭찬이 아이들을 칭찬의 노예로 만들게 된다. 자녀들이 지나치게 다른 사람을 의식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3 조회 766 더보기
필자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감정이 있으면 서로 말로 해라!” 이런 말씀을 하시는 어른들을 자주 뵌 기억이 난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도“야, 야! 말로 해라. 말로 해라.” 이런 말을 자주 하던 친구가 있었던 생각이난다. 그러나 내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준 어른도, 선생님도, 그리고 친구도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여기서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부모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녀의 기분을 거울에 비추어주어서 우리 아이들의 그 정서기능을 일깨워주는 부모…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2 조회 778 더보기
우리 아이는 아무리 타임아웃을 주어도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모님들을 만난다. “혹시 타임아웃을 잘못 사용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말하면 “네?” 하고 의아해 한다. 사실은 타임아웃의 올바른 사용법이 있다. 타임아웃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부모기술을 알아보자. :NAMESPACE PREFIX = O />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타임아웃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모님들은 “너 엄마 말 안들었어. 저쪽에 가서 10분동안 반성해.” 학교에서 타임아웃하면 이것은 선생님이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1 조회 783 더보기
“Positive Opposite” 부모기술은 예일대학교의 심리학교수인 Alan Kazdin 박사가 오랜 임상경험을 거쳐서 착안해 낸 부모기술이다. Kazdin교수는 그가 임상에서 만나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긍정적인 쪽으로 개선하고는 싶은데도 불구하고 그러나 막상 자녀의 행동을 말할 때 보면 자녀행동의 긍정적인 면 보다는 잘못된 부분과 부정적인 것을 주로 들추어내고 이를 추궁하는데 매우 익숙해져 있는것을 발견하였다.:NAMESPACE PREFIX = O /> ¨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1 조회 793 더보기
미국 십대 중 3분의 2가 학교 다니는 주중의 하루 수면 시간이 8시간 미만인 가운데 이들은 담배 피우고 술 먹고 싸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1만2000여 명의 십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9%가 주중에 하루 8시간보다 덜 잔다고 대답했는데 이 학생들은 11개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8시간 자는 학생보다 위험한 행동에 빠질 가능성이 높았다. 예를 들면, 8시간 수면 미만 십대 학생의 50.3%가 최근 30일 새 음주를 한 데 비해 8시간 이상 수면 학생 중 36.7%만 그런 것으로 나타났…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20 조회 802 더보기
미국 중·고교에서 교과서 대신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립 중·고교의 아이패드 사용이 올해 하반기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캔터키주 교육감은 최근 우드포드카운티 내 우드포드카운티고교 학생 1250명 전원에게 주내 공립학교로는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또 코네티컷주 주도인 하트포드 외곽의 브룩필드고교도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기로 했고 보스턴 인근 버링턴고교도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나눠줬다. 이들 고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투자가 교과서 구입보…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9 조회 790 더보기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문제 행동을 하면서 엄마에게 SOS를 보낸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였을 때는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부터 아는 것이 시급하다. 다행인 점은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를 꾸준히 바꿔나가다 보면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스스로를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자존감 육아법.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Q 내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래서 일곱 살이 되면서부터 학습지를 시작했어요. 조금 늦게 시작한 것 같…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8 조회 87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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