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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고교, 교과서 대신 아이패드 사용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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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15-06-0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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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교에서 교과서 대신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립 중·고교의 아이패드 사용이 올해 하반기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캔터키주 교육감은 최근 우드포드카운티 내 우드포드카운티고교 학생 1250명 전원에게 주내 공립학교로는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또 코네티컷주 주도인 하트포드 외곽의 브룩필드고교도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기로 했고 보스턴 인근 버링턴고교도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나눠줬다.
이들 고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투자가 교과서 구입보다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버링턴 고교의 패티릭 라킨 교장은 "무엇보다 아이패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인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아이패드는 일반적으로 교육지구별로 부과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대당 500∼600달러에 제공되고 있으며 코네티컷 브룩필드고교의 경우 매년 교과서 지급을 위해 그와 비슷한 수준의 비용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교과서에 없는 그래프를 나타낼 수 있는 계산기와 사전 등의 기능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지목된다. 아이패드는 또 자폐아, 학습장애아들과 시각적 영상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아이패드도 무선 인프라와 보수를 포함한 각종 비용 등이 들어갈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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