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한 푼 안 내고 복무 後엔 특급 대우.. 美 해사·육사·공사, 국공립대 1·2·3위 기록 > 대학 선택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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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한 푼 안 내고 복무 後엔 특급 대우.. 美 해사·육사·공사, 국공립대 1·2·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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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294회 작성일 15-06-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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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800여개 대학의 순위를 집계하는 'US 뉴스 & 월드리포트' 평가에서 숨은 '진주'들이 드러났다. 해군·육군·공군 사관학교다. 9일 발표에서 이 사관학교들은 국공립 학부 중심대학(Liberal Arts Colleges) 분야 1·2·3위를 차지했다. 학부 중심대학 전체 순위도 각각 13위·24위·27위였다.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을 수치화해 모두 더한 평가에서 '민간' 대학들에 밀리지 않는 성적을 올린 셈이다.

사관학교의 인기는 소수 정예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위주 교육과정에 있다. 해사(海士)는 전체 수업의 70%가 2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된다. 50명이 넘는 강의는 하나도 없었다. 리더십 이론을 기숙사 공동생활을 통해 실천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 다른 강점은 정부의 재정 지원이다. 그 비싸다는 등록금 한 푼 안 내고 생활비까지 보조받으며 대학을 다닐 수 있다. 군에서 제대해 민간 분야로 돌아오면 상당한 대우가 보장돼 있다. 육사(陸士)는 5년간의 의무 복무를 마치고 취업하면 최고 12만달러(약 1억23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최근 USA투데이가 발표한 경영학과 순위 평가에서도 육사와 공사(空士)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벤틀리대, UC 버클리에 이어 각각 4위·5위에 올랐다.

최근 보훈처장관에 임명된 생활용품기업 P&G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맥도널드, 존슨앤드존슨의 CEO 알렉스 고르스키, 세븐일레븐 CEO 조 드핀토, 미국 최대 온라인서비스업체 AOL의 창업자 짐 킴시 등이 육사를 나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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