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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인과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 주제별 부처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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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903회 작성일 09-1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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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 주제별 부처님 가르침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수명이 지극히 짧은가? 어떤 남자나 여자는 생물을 죽인다. 그들은 지극히 흉악하여 피를 마시고 해칠 뜻을 가지며, 언제나 모질어 모든 중생과 나아가 곤충에 이르기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그 수명이 지극히 짧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짧은 수명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지극히 흉악하여 생물을 죽이고 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報]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수명이 지극히 긴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살생을 여의고 살생을 끊는다. 그들은 칼이나 막대기를 버리고, 제 자신이나 남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지며,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있어 모든 중생들은 물론 나아가 곤충에 이르기까지도 이익을 준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올라가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그 수명이 지극히 길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긴 수명을 받나니, 그 남자나 여자는 살생을 여의고 살생을 끊었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질병이 많은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중생을 못살게 군다. 그들은 혹은 주먹으로, 혹은 막대기나 돌로, 혹은 칼이나 몽둥이로 중생을 못살게 군다. 그들은 이 업을 남김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슴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질병이 많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많은 질병을 받나니, 그 남자나 여자는 중생을 못살게 굴었기 때문이니라.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질병이 없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중생을 못살게 굴지 않는다. 그들은 주먹으로, 막대기 돌이나 칼이나 몽둥이로 중생을 못살게 굴지 않는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올라가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질병이 없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질병 없음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중생을 못살게 굴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형체가 단정하지 못한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성질이 급하고 번민이 많다. 그들은 조금만 말을 들어도 곧 몹시 화를 내고 증오와 질투로 괴로워하며 여러 사람들과 다툰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형체가 단정하지 못할 것이다. 무슨 까닭인가? 이 길은 단정하지 못한 형체를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성질이 급하고 번민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형체가 단정한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성질이 급하지 않고 번민도 많지 않다. 그들은 부드러운 말을 듣건 추악하고 나쁜 말을 듣건 몹시 화내지 않고, 미워하거나 질투하고 걱정하지 않으며, 여러 사람들과 다투지도 않는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올라가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형체가 단정할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단정한 형체를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성질이 급하지 않고 번민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위덕(威德)이 없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속으로 질투를 품는다. 그들은 남이 공양과 공경을 받는 것을 보고는 곧 질투를 내며, 혹 남이 물건을 가진 것을 보면 곧 내 소유로 만들고 싶어 한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위덕이 없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위덕 없음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속으로 질투를 품었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큰 위덕이 있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질투하지 않는다. 그들은 남이 공양과 공경을 받는 것을 보아도 질투를 내지 않으며, 혹 남이 물건을 가진 것을 보아도 내 소유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올라가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큰 위덕이 있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위덕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질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비천한 종족으로 태어나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매우 방자하고 거만하다. 그들은 공경해야 할 사람을 공경하지 않고,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며, 귀하게 여겨야 할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받들어야 할 사람을 받들지 않으며, 공양해야 할 사람을 공양하지 않고, 길을 비켜 주어야 할 사람에게 길을 비켜 주지 않으며, 자리를 내주어야 할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합장하고 절하며 문안드려야 할 사람에게 합장하고 절하며 문안드리지 않는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비천한 종족으로 태어날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비천한 종족에 태어남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와 여자는 매우 방자하고 거만했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존귀한 종족으로 태어나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매우 방자하거나 거만하지 않다. 그들은 공경해야 할 사람을 공경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귀하게 여겨야 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받들어야 할 사람을 받들며, 공양해야 할 사람을 공양하고, 길을 비켜 주어야 할 사람에게는 길을 비켜 주며, 자리를 내주어야 할 사람에게는 자리를 내주고, 합장하고 절하며 문안드려야 할 사람에게는 합장하고 절하며 문안드린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올라가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존귀한 종족으로 태어날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존귀한 종족에 태어남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매우 방자하거나 거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재물이 없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시주가 되지 않고 보시를 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문 범지·빈궁한 사람·고독한 사람·나그네·거지에게 음식·의복·꽃다발·바르는 향·집·평상·등불·급사를 보시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재물이 없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많은 재물이 없음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시주가 되지 않고 보시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재물이 많은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시주가 되어 보시한다. 그는 사문 범지·빈궁한 사람·고독한 사람·나그네·거지에게 음식·의복·꽃다발·바르는 향·집·평상·등불·급사를 보시한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올라가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재물이 많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많은 재물을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시주가 되어 보시를 행하였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나쁜 지혜만 있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저들에게 자주 가서 일을 묻지 않는다. 그들은 혹 이름과 덕망이 있는 사문 범지가 있더라도 수시로 저들을 찾아가 이렇게 그 뜻을 묻지 않는다.

‘여러 존자시여, 어떤 것이 착한 것이며, 어떤 것이 착하지 않은 것입니까? 어떤 것이 죄가 되며, 어떤 것이 죄가 되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 묘하며, 어떤 것이 묘하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 백법(白法)이고 어떤 것이 흑법(黑法)입니까? 흑법과 백법은 어디서 생깁니까? 어떤 이유로 현세에 과보를 받고, 어떤 이유로 후세에 과보를 받습니까?’

또 설사 묻더라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업을 빠짐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나쁜 곳으로 가서 지옥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나쁜 지혜가 있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나쁜 지혜를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나 여자는 저들에게 자주 가서 일을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무슨 인연으로 어떤 남자나 여자는 착한 지혜가 있는가? 혹 어떤 남자나 여자는 저들에게 자주 가서 일을 묻는다. 그들은 혹 이름과 덕망이 있는 사문 범지가 있으면 수시로 저들에게 자주 찾아가 이렇게 그 뜻을 묻는다.

‘여러 존자시여, 어떤 것이 착한 것이며, 어떤 것이 착하지 않은 것입니까? 어떤 것이 죄가 되며, 어떤 것이 죄가 되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 묘한 것이며 어떤 것이 묘하지 않은 것입니까? 어떤 것이 백법(白法)이고 어떤 것이 흑법(黑法)입니까? 흑법과 백법은 어디서 생깁니까? 어떤 이유로 현재에 과보를 받고, 어떤 이유로 후세에 과보를 받습니까?’
이렇게 그 뜻을 물은 뒤에는 그것을 잘 실천한다. 그는 이 업을 빠짐 없이 받아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좋은 곳으로 가서 하늘에 날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훌륭한 지혜가 있을 것이다. 왜냐 하면 이 길은 훌륭한 지혜를 받나니, 이른바 그 남자와 여자는 저들에게 자주 가서 일을 물었기 때문이다. 마납아, 마땅히 알라. 이런 업에는 이런 갚음이 있느니라.

마납아, 마땅히 알라. 짧은 수명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수명이 짧고, 긴 수명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수명이 길며, 병이 많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병이 많고, 병이 적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병이 적으며, 단정하지 않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단정하지 않고, 단정하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단정하며, 위덕이 없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위덕이 없고, 위덕이 있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위덕이 있으며, 비천한 종족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비천한 종족으로 태어나고, 존귀한 종족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존귀한 종족으로 태어나며, 재물이 없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재물이 없고, 재물이 많기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재물이 많으며, 나쁜 지혜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나쁜 지혜를 얻고, 착한 지혜에 알맞은 업을 지으면 반드시 착한 지혜를 얻는다.

마납아, 이것이 내가 앞에서 말한 ‘저 중생들은 자기가 행한 업을 말미암아 그 업에 따라 과보를 얻는다. 업을 인연하고 업을 의지하여, 업에 따른 장소에서 중생은 그 업에 따라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며, 묘하고 묘하지 않은 곳에 태어난다’고 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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