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괘 53. 풍산점(風山漸) : 바람과 산은 점이다 - 목전에 큰 이익이 있다해도 순리를 따라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3,452회 작성일 12-02-03 16:27
본문
위는 바람이요 아래는 산이라 이 괘를 풍산점(風山漸)이라 한다.
점(漸)이란 점차 또는 순서대로 앞으로 나아감을 의미한다.
괘의 모양을 보면 산위에 서 있는 나무(바람)가 눈에 띄지 않는 속도로 천천히 자라는 모습이다.
본문에서는 기러기가 차례로 날아간다고 하였으니 처음에는 물 위에 있다가 바위위로 올라와서 육지로 날아가며, 다음에는 나뭇가지에 앉았다가 산위로 올라가 구름 속으로 사라진다 하였다.
군자는 이 괘를 본받아 어진 덕으로 나라의 풍속을 고쳐 나아가되 점진적으로 고쳐 간다.
이 괘를 얻은 사람은 순서를 따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설혹 목전에 큰 이익이 있다해도 순리를 따라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