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괘 6. 천수송(天水訟) : 하늘과 물은 송이다 - 남과 싸우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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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2,529회 작성일 12-02-03 15:27![](https://bongkim.com/img/no_profil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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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하늘☰ 아래는 물☵이라, 이 괘의 이름을 천수송(天水訟)이라 한다.
송(訟)의 의미는 부정적이다. 즉 재판하다 또는 싸움하다는 뜻이니까.
하늘은 위에 위치하고 물은 아래에 있는데, 이 괘상은 물이 하늘을 밀치는 형국이므로, 그래서 싸우는 것이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본받아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신중하게 생각하고 일을 시작하여야 한다. 왜냐면 문제는 미리 예방함이 최선일테니.
이 괘를 얻은 사람은 남과 싸우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록 자기가 우세한 위치에 있다해도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으므로, 상대방을 궁지에 몰면 안된다. 우리 말에도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쫒아라’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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