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은혜는 잊을 수 없고 원망은 잊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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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1,746회 작성일 11-11-08 21:21![](https://bongkim.com/img/no_profil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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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有功於人不可念 而過則不可不念
아유공어인불가념 이과즉불가불념
人有恩我不可忘 而怨則不可不忘
인유은아불가망 이원즉불가불망
아유공어인불가념 이과즉불가불념
人有恩我不可忘 而怨則不可不忘
인유은아불가망 이원즉불가불망
내가 남에게 공이 있다면 생각하지 말고, 허물이 있다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남이 나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면 잊을 수 없고, 원망이 있다면 잊지 않을 수 없다.
『장자』「열어구편」에 이런 글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나서 그 사람이 보답할 것을 잊지 않는 것은 자연이 온 천하에 두루 베푸는 것처럼 사심 없는 베풂이 아니다. 은혜를 베풀고서 보답을 바라는 것은 장사꾼마저도 경멸하는 것이니, 설사 사정이 있어서 서로 왕래하기는 해도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업신여긴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나서 그 사람이 보답할 것을 잊지 않는 것은 자연이 온 천하에 두루 베푸는 것처럼 사심 없는 베풂이 아니다. 은혜를 베풀고서 보답을 바라는 것은 장사꾼마저도 경멸하는 것이니, 설사 사정이 있어서 서로 왕래하기는 해도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업신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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