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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시간 수면" 알약 개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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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736회 작성일 10-08-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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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의 1/3을 잠자면서 보낸다. 어떻게 보면 대단히 아까운 시간이다. 그러나 곧 수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하루 두 시간 수면으로 충분하게 만드는 알약이 개발 중인 것이다.
영국 언론들이 현지 일자 15일 발행된 영국 과학 잡지의 뉴사이언티스트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잠을 줄이는 약은 미국의 과학자들이 개발하고 있는데 연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군사 작전에 나선 군인들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며, 철야 작업를 하거나 주야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일반 시민들을 돕는(?) 것이 또 다른 목적이다.
현재 개발 중인 약의 효능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두 시간만 자도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또 며칠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지낼 수 있게 한다는 것. 숙면을 취하게 만들어 그만큼 원기 회복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것이 신약의 원리이다. 아울러 불안이나 피로감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상당히 낮다고.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교수는 "인간의 24시간 생체 시계에 대해 충분한 연구를 한다면 극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신약 연구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충분한 수면은 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하며 설사 신약이 개발되더라도 장기 복용은 위험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7년 전 미국 세팔론 제약 연구소는 하루 수면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는 모다피닐(Modafinil)이라는 수면 억제제를 생산해 군대와 일반인에 판매하고 있다. 2005년의 매출 규모는 5억 7천만 달러(약 5700억 원). 현재 연구 중인 '일일 두 시간 수면 신약'은 모다피닐의 효능과 상업적 성공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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