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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네비게이션, 따라갔다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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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10-10-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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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이 한 운전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인터넷 판 보도를 통해 세네갈 출신의 37세 남성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고 따라가다가 인공 호수에 빠져 익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차에 동승하고 있던 38세의 남성은 수영을 할 수 있어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이 남성에 따르면 차에 달린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듣고 어두운 길을 가다가 변을 당했다. 구조대원들은 사망한 남성의 시신을 인공 호수의 약 3m 아래에서 발견했다.


이 사고는 밤 11시경 스페인의 가장 큰 저수지인 라 세레나에서 발생했다.


적십자사 측은 “자동차에 달린 GPS 장치가 저수지로 변하기 전의 옛날 길로 안내한 것 같다. 어둠 속에서 이를 알아차린 후 브레이크를 밟으려 한 것 같지만 그게 잘 안 된 것 같다. 차는 물에 빠진지 몇 분 만에 가라앉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에는 케이 개스비(21)라는 여성이 크게 다쳐 구급차에 실려 이송됐으나 구급차의 네비게이션이 잘못된 안내를 하는 바람에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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