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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날에 대비한다?"…110억원, 럭셔리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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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10-10-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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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화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것. 바로 '지구 최후의 날'이다. 이럴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장소는 어떤 위협에도 안전한 벙커다. 이런 벙커는 실제로도 존재한다. 그리고 상상보다 더 호화롭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회사인 '비보스'는 최근 미래의 지진과 테러, 핵공격 등 어떤 위험에도 안전한 벙커를 판매용으로 설계했다. 총 제작비만 무려 10밀러언달러 (한화 약 110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럭셔리 벙커라는 점이 독특하다.

이 럭셔리 벙커의 내부 시설은 과학적이고, 화려하다. 우선 자체 전기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음식과 물의 공급이 충분토록 되어있다. 공기 정화 장치와 각종 의료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갇혀 있어도 전혀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벙커의 사용 가능기간은 약 1년이다. 이 시간동안 벙커 안에는 200명의 사람들이 숙식을 할 수 있다. 동그란 모양으로 생긴 벙커가 통로를 따라 여러 개로 연결되어 있어 개개인의 공간을 가지기에도 용이하고, 이동도 비교적 자유롭다.

럭셔리 벙커에 대해 제작사인 비보스 측은 "컴퓨터와 티비도 사용할 수 있고,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지구 최후의 날보다는 갑작스런 전쟁 등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스는 럭셔리 가상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벙커 홍보에 들어갔으며 전세계 구매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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