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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팔릴 때마다 일본 26달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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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492회 작성일 1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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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히트상품인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이 하나 팔릴 때마다 일본이 26달러(한화 약 2만4천원)의 부가가치를 얻는다는 연구조사가 나왔다.
미국 뉴욕 타임스 인터넷 판은 28일 소매가격이 299달러(약 27만7천원)인 30기가 용량의 비디오 아이팟 한대가 창출하는 부가가치 내역을 분석한 캘리포니아대학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이 아이팟에 들어가는 451개 부품의 가격과 생산자를 일일이 분석한 결과 73달러(6만7천원) 상당의 도시바산(産) 하드드라이브 제조국인 일본에 26달러의 부가가치가 돌아갔다.
미국은 163달러(약 15만1천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 가운데 애플에 80달러(약 7만4천원), 유통업체에 75달러(6만9천원), 기타 부품업체에 8달러(7천400원)의 부가가치가 돌아갔다.
이에 비해 한국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1달러(약 920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이팟 조립공장이 있는 중국이 1대 당 4달러(약 3천700원)의 이익을 보는데 비해 아이팟을 디자인하고 설계한 애플은 80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을 들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자가 누구인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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