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공장 공장장’ 반복하면 발음교정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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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2,536회 작성일 10-11-01 14:34본문
턱·입술·혀 운동에 효과적
‘간장공장 공장장’ 등을 반복하는 발음체조가 발음교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실 조동욱(52.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턱·입술·혀 등의 운동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대 남성 10명을 골라 ‘간장공장 공장장’(턱 체조), ‘말 맬 말뚝 못맬 말뚝'(입술 체조), '경찰청 철창살 새 철창살’(혀 체조) 등의 발음체조를 시킨 뒤 조음기관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1일 발표했다.
조 교수는 이들의 발음체조 전·후 채집한 음성을 분석기(프라트)로 분석해보니 목소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터(zitter.성대 진동 변화율)’는 평균 0.165%, '짐머(shimmer.음성 파형의 규칙성)'는 0.166㏈가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지터 와 짐머’ 값은 작을수록 안정되고 또렷한 목소리로 평가된다.
조동욱 교수는 “중요한 자리에 나서기 전 5분 가량 발음체조를 하면 또렷한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며 “면접이나 미팅 등에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 연구결과를 13일 광운대학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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