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대재앙 ‘멕시코만 기름유출’ > 한국사는 사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국사는 사람


 

또 다른 대재앙 ‘멕시코만 기름유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88회 작성일 10-06-06 15:24

본문

 oil_spill11162_copy.jpg
지난 4월 20일 발생한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여파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치닫고 있다. 바다를 뒤덮고 있는 기름띠가 표면적인 해양오염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이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가 해안으로 밀려오는 등 심각한 생태계 파괴까지 조성하고 있다. 또한 해산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산물 애호가들은 벌써부터 새우, 굴, 블루크랩 등의 해산물 가격의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바다를 통해 생업을 이어가는 어부들의 경우 직접적인 생계피해까지 이어지고 있어 단순한 지역 재난 차원에서 나아가 잠정적으로 국가 경제까지 그 피해범위가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20여일 동안 지속되고 있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 이후 밀려올 영향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는 지난 20일(화) 오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 베니스로부터 남동쪽으로 50여 마일 떨어진 멕시코만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디프 워터 호라이즌’이라는 석유시추 시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1명이 실종됐으며,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프 워터 호라이즌은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규모의 해양 굴착업체인 스위스의 ‘트랜스오션(Transocean)’ 소유로, 이 유정을 개발 중인 영국의 석유 메이저 회사 ‘BP(British Petroleum)’가 대여해 시추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첫 충격이 발생한 뒤 거대한 가스증기가 유정으로부터 분출돼 시추시설 주변을 둘러쌌으며, 이어 2차 폭발 때 가스층에 점화돼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갑자기 발생하는 이상압력으로 인한 폭발을 막는 장치인 폭발방지기(BOP: Blowout Preventer)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추시설은 사고발생 이틀 뒤인 22일 해저로 침몰했고, 이 과정에서 석유 시추시설과 유정을 연결하는 해저의 대형 철제 파이프(Drilling Riser)에 3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원유가 계속 유출되고 있다.
현재 하루에 최대 21만 갤론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원유 유출량은 54일 뒤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름유출 사고인 1989년의 엑손 발데즈호 사고 당시 기록인 1,100만 갤론을 크게 웃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만 연안 4개 주 비상사태 선포
원유유출로 인한 기름띠는 현재 멕시코만 해상에서 동서로 약 235마일, 남북으로 약 100마일 넓이로 퍼져있는 상태여서 BP는 물론 미 전역이 비상사태를 선포, 사태해결을 위해 동부서주하고 있다.
기름띠가 해안까지 밀려오자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멕시코만 연안 4개 주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을 투입하는 등 긴급방제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 정부에서는 현재 사고해역에 1,900명의 연방정부 인력과 방제선, 항공기 300여대를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안경비대는 해상의 기름띠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연소작업을 전개하는 등 오염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P도 로봇 잠수정 10대를 동원해 유정 폐쇄에 나서는 한편, 지역 어민들을 총 동원해 오일펜스와 기름차단 방벽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BP는 동시에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철제 파이프 내 3개 구멍을 봉쇄하기 위해 유정지붕 주변에 분산제(dispersant)를 살포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기름 유출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유정의 분출압력을 낮추기 위해 현 유정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추가로 ‘감압유정(Relief Well)’을 뚫는 작업을 시작했으나 최소한 2~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기름유출 사태를 통해 적어도 1,000마일 이상의 해안 서식지와 바닷가가 다시는 재생될 수 없는 위험에 처할 수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어업에 차질이 생기며, 어종이 파괴되고 지역 경제가 수년 동안 침체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번 사태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환경 대재앙으로 번질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은 이번 멕시코만 기름유출이 대서양으로도 퍼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상상을 초월하는 해양 생태계 피해
기름유출을 모두 청소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많은 양의 기름이 해변으로 유입되는가에 따라 다르며, 실제로 엑손은 지난 1989년 알래스카 엑손 발데즈 유출사건에 대한 벌금과 청소비용으로 34억달러를 소모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적은 양의 기름유출이라도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코스코 부산 화물선이 베이 브릿지에 충돌했을 때 50,000갤론의 연료가 유출됐으며 이로 인해 7,000만달러를 청소비로 꼬박 소모했다.
무엇보다도 기름유출이 지속된다면 해양동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일단 기름이 해안에 유입되면 펠리컨에서부터 크랩 등이 거주하는 습지대 등이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며, 멕시코만의 플랭크톤을 먹고 사는 많은 물고기 등이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
또한 이 물고기들을 먹고 사는 또 다른 물고기들도 영향을 받아 결국 해양 생태계의 지각변동이 올 수도 있다.
유출된 원유 중 일부가 루이지애나 주 샹들레르 군도에 위치한 프리메이슨 섬에서 발견되는 등 기름띠가 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생태계 파괴 우려는 점점 더 높아가고 있다.
항공관측 결과 불그스름한 기름띠는 무인도들로 이뤄진 샹들레르 제도의 일부 섬을 둘러싸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석유의 연한 광택이 이미 해안에 닿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샹들레르 제도는 브레튼 국립 야생생물 보호구역의 일부로, 작은 제비갈매기 등 멸종위기에 있는 야생동물들의 보고이다. 루이지애나 주정부 야생동물 어업국은 이번 기름띠 확산으로 어류 445종과 조류 134종, 포유동물 45종, 파충류 32종 등 모두 600여종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원유유출로 인한 최악의 환경오염 사고가 될 가능성이 짙다고 설명하면서 멕시코만 주변에 서식하는 야생조류를 포함한 해양동물들이 수일 내에 생명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야생동물의 터전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많은 동물들이 죽고 있다다. 그리고 이런 피해는 해안은 물론 바닷속도 예외가 아니다.
즉, 기름유출은 바다 표면이든 바다 속이든 그 피해는 동일하다는 것. 멕시코만 심해에 사는 10종류의 상어와 6종류의 거북, 바다소, 고래, 그리고 물고기 등이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해안가는 많은 해양동물들의 알이 부화를 기다리는 임시 거주지이며, 이 곳이 피해를 입을 경우 1세대의 피해를 넘어 2세대까지 영향을 미쳐 해양동물과 바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고, 결국 이런 영향은 고스란히 사람에게 온다는 것이다.
봄은 부화의 시기, 치명적일 수도
크리스토퍼 맨 Pew Environment Group 해양 프로그램 담당자는 “불행하게도 우리는 기름이 해양동물, 생태계, 물고기, 해안서식지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기름띠에 둘린 갈매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구하고 이 영향이 어떻게 생태계 파괴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기름유출 사태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예를 들어, 블루크랩은 루이지애나에서 가장 큰 어업 수확량의 하나다. 만일, 블루크랩이 생존에 위협을 받으면 이것을 먹고 사는 레드피쉬나 거북, 혹은 기타 해양동물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물론, 블루크랩이 해안 서식동물이라고 해도 바다에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기름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으면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제프 쇼트 Pacific Research 디렉터는 “봄철은 거의 80종 이상의 바다생물의 알들이 부화를 위해 해안 서식지를 찾고 있으며 만일 이들에게 기름에 노출되면 기형으로 성장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고래와 돌고래는 피부와 눈의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름을 뚫고 수면 위로 올라와 호흡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독성이 강한 유해가스를 마실 수도 있어서 피부와 눈에 심각한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단, 기름의 증기와 연기는 매우 독성이 강함에도 불구사고 일단 유출되면 금방 사라져 다소 안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멕시코만의 기름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서 이런 유해가스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결국, 기름유출로부터 해양동물들의 생태계 파괴는 오일을 덮힌 바다식물을 먹은 물고기와 그 물고기를 먹고 사는 다른 물고기, 그리고 그 물고기를 먹는 인간도 위협을 받을 수 있어서 이번 사태는 최대 재앙으로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멕시코만에서는 지난 일요일까지 30종류의 거북이 시체가 발견됐다.
기름유출로 인해 신선한 해산물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식당이나 기업 뿐만 아니라 새우나 굴, 게 등을 좋아하는 해산물 애호가들의 또 다른 걱정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산물 조차도 그 신선도가 의심되고 있지만,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새우 등의 해산물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뉴올리언스, 이제 살아나나 했더니…
미쉘 FDA 대변인에 따르면 “이미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멕시코만 인근에서의 조업을 중단했기에 더 이상 기름유출 지역에서의 해산물 공급은 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는 괜찮다고 전했다.
또한 각 해산물 전문식당에서도 아직까지는 미 전역의 저녁식탁에 그렇게까지 심각한 영향은 미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레스토랑 관계자들과 재료 공급업체들은 말하고 있다.
시타렐라 도매상의 조 구레라 대표는 “아직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며 “고객들도 아직까지는 큰 차이점을 못 느끼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문제는 이번 기름유출 사태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고 수 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새우나 굴, 그리고 블루크랩 등의 해산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식당 공급업체에서는 만일 기름유출이 빠른 시간 내에 멈추지 않는다면 새우, 굴, 블루크랩, 그리고 다른 해산물의 가격이 인상되고, 또 수요도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뉴올리언스 주는 새우, 크랩, 굴 뿐만 아니라 상어, 레드스냅퍼, 고등어 등 모든 해산물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관련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만 새우 생산량은 미국 새우 생산량의 3/4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루이지애나 경제 뿐만 아니라 아니라 미국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다음달에 열릴 뉴올리언스 굴 축제와 루이지애나 해산물 축제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름유출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 지 알 수 없지만 경제적인 피해는 물론 자칫 뉴올리언스의 문화까지 사라질 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어업 및 관광업이 위태롭다
기름유출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정확하게 추정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기름유출 사태가 관광업, 어업 등에 미친 경제 피해규모가 16억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회사 컴버랜드 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코토크 회장은 “이번 원유유출 사고로 인해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던 미국 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번 사고로 보험사들과 그들의 보험사들(재보험사)이 직접적으로 입게 될 손실액은 모두 10억~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사태 이후 기업들의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재보험료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멕시코만 인근의 어업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멕시코만 어업은 심각한 상태며 루이지애나 동부 해안과 미시시피강 지역에서의 조업활동이 금지됐기 때문에 수천명의 어부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런 이유로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지역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휘발유 가격 상승의 복병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지는 않지만 조금씩 인상되는 휘발유 가격에 소비자들과 주유소들이 눈치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꼬리를 무는 소송과 피해보상
다행히 기름이 유출됐다고 해서 석유 생산량이 방해를 받지는 않는다. 때문에 당장은 휘발유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는 기름유출이 얼마나 넓게 퍼지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광범위한 기름유출로 인해 원유 공급이 지연이라도 된다면 전반적인 석유 생산소 운영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원유 정제소로 공급하는데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현재 미국 원유 정세소들은 하루에 백만 배럴을 석유 생산소로 수출하고 있다. 만일 공급이 계속적으로 지연된다면 저장소 비축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회사들은 원유생산 공정량을 줄여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공급량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BP는 기름띠 확산을 막기 위해 하루 평균 600만달러(67억원)을 지출 중이며, 야생동물, 해변 상점, 관광업체 등의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오펜하이머의 에너지담당 애널리스트인 페이덜 가이트는 “BP가 바다 청소비와 손해보상금, 소송비로 50억~150억 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BP와 트랜스오션, 핼리버튼, 디프 워터 호라이즌 제작에 관여한 캐머런 인터내셔널 등을 상대로 소송이 줄줄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기름띠로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앨라배마 주의 어민과 해산물 유통업자, 식당업자들은 이미 지난 4월 말 모두 6건의 소송을 냈고, 폭발사고로 부상당한 직원들도 뉴올리언스에서 BP와 트랜스오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11일(화) 토니 헤이워드 BP 최고경영자(CEO)는 “피해를 입은 곳이나 사람들, 그리고 관련 부서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피해보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기름띠 제거작업을 비롯해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면서 “합당한 피해보상 요구를 최대한 존중하는 등 이번 사태 해결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가 했냐” 보다는 “어떻게 처리하냐”
역사상 최대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멕시코만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 불철주야로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고원인에 대한 책임소재 여부를 놓고 BP측과 연관 부서에서 왈가왈부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환경전문가들과 경제전문가들은 “지금은 누구의 잘못을 논할 때가 아니고 한시라도 빨리 기름유출을 막아야 미래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되며 특히 생태계 파괴는 더 이상 인간의 능력으로 대처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며 조속한 사태진압을 촉구했다.
예측할 수 없는 기름유출로 인해 지구촌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기 전, 관련자들의 좀 더 신중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