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에 화풀이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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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0-06-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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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이 9일 금융위기 이후 나타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중국 때리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넥스트 아시아(Next Asia)’의 저자이기도 한 로치 회장은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T) 9일자에 지난 3년 간의 아시아 근무 경험을 정리하는 ‘반등하는 아시아를 위한 새로운 교훈’이라는 칼럼을 기고했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세계 금융위기 등을 예측해 유명세를 탄 그는 7월1일부터 뉴욕 본사로 옮겨 모건스탠리 아시아의 비상임 회장으로 활동하며 예일대 강단에 선다.
로치 회장은 “아시아를 떠나면서 가장 큰 우려는 특히 올해 중간 선거가 다가오면서 강해질 워싱턴의 ‘중국 때리기(China-bashing)’”라고 밝혔다.
그는 “전례 없는 저축률 저하로 각국과의 무역에서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는 미국이 고용 없는 경기회복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중국에 무역제재를 가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를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로치 회장은 “지금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자국의 문제를 다른 나라에 화풀이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할 때”라면서 “스스로 거울에 비춰보고 지금의 문제는 스스로 만든 것임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미국에 필요한 재교육이고 내가 예일대로 가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로치 회장은 또 “지난 10년간 일본, 한국, 대만 등 수출 주도국가들은 모두 수출품의 최종 목적지를 재편했으며, 한때 그들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는 경제성장과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 점점 중국에 의지하게 됐고, 노동 문제와 부동산 및 신용 버블 등 중국이 당면한 문제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외과적인 행정 수단을 통해 버블로 인한 피해를 통제할 수 있고, 급속한 생산성 증진을 통해 최저임금 상승을 상쇄하고 단위 노동비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치 회장은 “아시아는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해서 향후 경제 번영을 위한 성배를 찾았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아시아는 민간 소비 진작으로 국내시장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3년 보다 향후 3년 동안 아시아 경제가 훨씬 더 좋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중국은 결국 성장의 원천으로서 13억 소비자에 의지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스트 아시아(Next Asia)’의 저자이기도 한 로치 회장은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T) 9일자에 지난 3년 간의 아시아 근무 경험을 정리하는 ‘반등하는 아시아를 위한 새로운 교훈’이라는 칼럼을 기고했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세계 금융위기 등을 예측해 유명세를 탄 그는 7월1일부터 뉴욕 본사로 옮겨 모건스탠리 아시아의 비상임 회장으로 활동하며 예일대 강단에 선다.
로치 회장은 “아시아를 떠나면서 가장 큰 우려는 특히 올해 중간 선거가 다가오면서 강해질 워싱턴의 ‘중국 때리기(China-bashing)’”라고 밝혔다.
그는 “전례 없는 저축률 저하로 각국과의 무역에서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는 미국이 고용 없는 경기회복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중국에 무역제재를 가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를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로치 회장은 “지금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자국의 문제를 다른 나라에 화풀이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할 때”라면서 “스스로 거울에 비춰보고 지금의 문제는 스스로 만든 것임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미국에 필요한 재교육이고 내가 예일대로 가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로치 회장은 또 “지난 10년간 일본, 한국, 대만 등 수출 주도국가들은 모두 수출품의 최종 목적지를 재편했으며, 한때 그들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아시아는 경제성장과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 점점 중국에 의지하게 됐고, 노동 문제와 부동산 및 신용 버블 등 중국이 당면한 문제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외과적인 행정 수단을 통해 버블로 인한 피해를 통제할 수 있고, 급속한 생산성 증진을 통해 최저임금 상승을 상쇄하고 단위 노동비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치 회장은 “아시아는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해서 향후 경제 번영을 위한 성배를 찾았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아시아는 민간 소비 진작으로 국내시장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3년 보다 향후 3년 동안 아시아 경제가 훨씬 더 좋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중국은 결국 성장의 원천으로서 13억 소비자에 의지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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