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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戰, 美에 두번째 비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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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864회 작성일 10-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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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비 1조1500억弗…2차대전후 최대
첨단무기 많아 참전 1인당 전비 급증

미국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이 1조1500억달러로 4조1000억달러가 투입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비싼 전쟁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5일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를 인용, 9·11테러의 산물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참전 군인 수(210만명)가 2차 세계대전(1610만명)에 비해 작지만 첨단무기에 투입되는 비용이 워낙 커서 참전 군인 1인당 전비가 2차대전 당시보다 훨씬 많다고 보도했다.

보고서 작성자인 국방예산 전문가 스테판 대깃은 현대전의 전비 상승과 관련해 “미 독립전쟁 당시엔 목조 범선이 최첨단 무기였으나 지금은 35억달러짜리 구축함이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전쟁과 한국전쟁의 전비는 각각 7380억달러, 3410억달러로 집계됐다. 그 뒤를 1차 세계대전(3340억달러), 걸프전쟁(1020억달러), 남북전쟁(800억달러) 순으로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모두 인플레이션율을 감안해 당시 금액을 201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전비는 크게 늘었으나 미국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비 비율은 과거 전쟁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차대전 전비의 GDP 대비 비율(1945년 기준)은 무려 35.8%에 달했으나 이라크, 아프간 전쟁(2008년 기준)의 경우 그 비율이 1.2%에 불과했다.

이는 이라크, 아프간 전쟁보다 전비가 적었던 1차 세계대전(1919년 기준, 13.6%), 한국전쟁(1952년 기준, 4.2%), 베트남 전쟁(1968년 기준, 2.3%) 등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9·11테러 이전까지는 전쟁 세금이 부과됐지만 이라크, 아프간 전쟁에서는 세금이 인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라크, 아프간 전쟁은 독립전쟁 이후 미국이 참전한 전쟁 중에서 세금이 인상되지 않은 첫번째 사례라고 신문은 전했다.

CRS 보고서는 “미국의 230년 역사 가운데 47년간 전쟁을 치렀다”면서 “이는 5년마다 1년씩 전쟁을 치렀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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