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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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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593회 작성일 10-08-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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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가장 불쾌하게 느끼는 영어표현으로 ‘Whatever’가 꼽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리스트 대학은 7일 대화중 가장 불쾌한 말을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응답자의 47%가 이 표현을 꼽았다며 대화중 상대방으로부터 무시당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잘났어’나 ‘무슨 상관이야’ 정도로 번역되는 Whatever는 주로 언쟁중 할 말이 없거나 상대방의 말을 무시할 때 자주 쓰이는데 대부분의 대화가 이 표현으로 중단될 때가 많다.

원래 문법적으로는 복합관계대명사나 관계부사,의문사 등으로 쓰여왔으나 팝가수 니르바나가 1991년 노래 가사로 처음 사용한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 자주 애용되고 있다.

인디애나 대학의 마이클 애덤스 교수는 “whatever가 상대방의 주장을 일축하는 의미도 있지만 중용을 뜻할 때도 있다”면서 “대화 당시 화자의 태도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므로 항상 부정적인 뜻만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불쾌한 표현 2위(25%)로는 강연 중 상대방의 동의를 구할 때나 대화중 첨삭어로 애용되는 ‘You know(거시기 또는 잘 알다시피)’로 나타났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가 방송에 나와 입버릇처럼 사용해 유행어가 됐다.

3위는 It is what it is(바로 그거야),4위는 anyway(아무튼), 5위 at the end of the day(결국)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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