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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이라크 WMD 거짓첩보 관련 CIA.국방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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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04회 작성일 11-0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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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결정적 원인이 됐던 대량살상무기(WMD) 시설 첩보가 거짓으로 드러난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 콜린 파월 당시 미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각)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를 정면 비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에 따르면 파월 전(前) 장관은 CIA와 국방부 정보국(DIA)이 WMD 첩보를 제공한 정보원의 신뢰성에 대해 미리 경고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미국의 17개 정보기관이 펴낸 국가정보평가(NIE) 보고서에 이 첩보가 반영된 사실을 언급하며 “첩보가 NIE 보고서에 포함되기 전에 신뢰성 문제가 왜 제기되지 않았는가를 CIA와 DIA에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NIE 보고서는 미국 의회에 제출돼 자료로 이용됐으며, 파월 전 장관은 보고서를 토대로 이라크 침공 직전인 2003년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이라크전의 정당성을 주장했었다.

파월 전 장관은 “그 정보원이 절대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수년 전부터 알려졌던 사실”이라며 CIA와 DIA를 거듭 질타했다.

이라크 출신인 라피드 아흐메드 알완 알-자나비는 2000년 이라크가 WMD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첩보를 독일 정보국에 제공했으나, 이 첩보가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최근에 밝혔다.

한편 독일 녹색당의 한 의원은 국가적인 반목이나 전쟁을 촉발할 의도가 있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독일법상 알-자나비의 행위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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