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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대선 예비주자, 이스라엘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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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22회 작성일 11-02-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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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이 최근 이스라엘을 잇따라 방문, 벌써부터 이스라엘의 ’환심 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일 ABC방송에 따르면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지난 주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이 보다 앞서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 명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는 지난 4일 닷새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며,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도 연내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들 공화당 예비주자들의 이런 행보는 이스라엘이 미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며, 동시에 차기 대선의 최대 표밭인 보수 복음주의 교단을 겨냥한 측면이 강하다.

보수 기독교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허커비는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은 미국내 유대인 보다 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할 정도다.

즉 미리미리 이스라엘과의 유대를 쌓아놓는 것이 보수 공화당의 대선티켓을 노리고 있는 예비주자들에게는 미국내 복음주의 표심을 확보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셈이다.

이 때문인 듯 허커비는 지난 주 이스라엘 방문 때 노골적으로 ’이스라엘 찬가’를 불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허커비는 팔레스타인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동예루살렘의 유대인 정착촌 문제와 관련, “미국인이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혹은 백인이어서, 또는 영어를 쓴다고 해서 미국의 어떤 지역에 살 수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 조차 없다”고 이스라엘 편을 들었다.

또한 롬니 전 주지사는 지난 달 이스라엘 방문 비용의 일부를 ’미국-이스라엘 교육재단’에서 지원 받았으며, 바버 주지사도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익단체 ’공화당 유대인 연합’의 스폰서를 받았다.

워싱턴 조야에서는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들이 장래가 불투명한 이집트의 위기는 외면하면서도 차기 대선에만 매몰돼 친(親) 이스라엘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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