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은 1930년대 대공황과 닮아가고 있다 - '제2의 대공황' 도래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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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1,726회 작성일 11-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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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의 저자로 유명한 중국의 쑹훙빙 환경재경연구원장이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 "현 상황은 1930년대 대공황과 닮아가고 있다"며 '제2의 대공황' 도래를 전망했다.
14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쑹 원장은 지난 11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문제점이 비슷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너무 높다. 1929년에는 미국의 국가와 개인 부채를 합친 총 부채가 GDP의 300% 정도였는데,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당시의 비율은 350%였다. 1929년보다 높았다. 어느 한 국가가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면 경제 성장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1929년에 시작된 대공황 이후 전 세계가 부채 비율을 낮추고 회복하는 데 10년가량 걸렸다"며 "그때와 비슷한 과정을 밟고 있다. 정상적으로 회복하려면 이번에도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2007년을 시작점으로 한다면 4년이 이미 지났으니까, 앞으로 6년은 더 필요하다. 그동안 1930년대와 마찬가지로 높은 실업률, 낮은 성장률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6년간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 문제를 푸는 데 잘못된 정책을 펼쳤다. 빚 문제를 더 많은 빚을 내 해결하려고 했다. 미국의 1차 양적완화(QE1), 2차 양적완화(QE2)가 모두 실패했다. 3차 양적완화(QE3)를 한다고 해도 해결책은 못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QE3 가능성에 대해선 "벤 버냉키 미연준 의장은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QE1과 QE2가 실패했지만, QE3를 하지 않으면 금융기관들은 2008년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부실 부채 문제가 다시 수면에 떠오르고, 올해 말이나 내년에 심각한 경기 침체로 들어갈 것이다. 미국은 고통스러운 개혁을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QE3를 통해 부실 부채를 수면 아래로 잠재우려 할 것"이라며 "QE3의 규모는 QE2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QE2가 이미 화폐전쟁을 일으켰다. 미국은 QE3를 통해 달러를 해외에 더욱 많이 뿌릴 것이다. 초저금리 상태에서 찍어낸 달러는 중국·한국·유럽 등에 흘러간다. 그러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통화가 달러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다. 결국 주요 통화 간에 약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며 "나는 이것을 화폐전쟁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경제의 앞날에 대해선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시스템 자체에 근본적으로 오류가 있다. 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를 미국 경제가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부채가 많다. 증가하는 부채가 세수를 초과하면 조만간 부채에 대해 감당하기 힘든 이자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그것이 일종의 병목현상(bottleneck)처럼 이 시스템을 막히게 만들 것이다. 특히 세수의 50% 이상을 이자 비용으로 지급해야 한다면 미국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실제 그런 시점에 가까워졌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많은 왕국이 과중한 이자 지급 문제로 몰락했다. 미국이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패권 몰락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 대해서도 “유럽은 문제가 미국보다 심각하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간의 대립 구도가 큰 문제다. 이 두 국가의 대립이 유럽 재정 문제 해결을 더 지연시킬 것"이라며 "현재 프랑스 은행들은 이탈리아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어려워지면 프랑스도 연쇄적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프랑스가 유럽중앙은행(ECB)에 이탈리아 국채를 더 많이 사도록 압력을 넣는 이유다. 그러나 독일은 이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ECB를 조정하는 건 독일인데, 다른 국가의 국채를 계속 사게 된다면 결국 독일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유럽 1·2위국간 갈등을 최대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14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쑹 원장은 지난 11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문제점이 비슷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너무 높다. 1929년에는 미국의 국가와 개인 부채를 합친 총 부채가 GDP의 300% 정도였는데,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당시의 비율은 350%였다. 1929년보다 높았다. 어느 한 국가가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면 경제 성장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1929년에 시작된 대공황 이후 전 세계가 부채 비율을 낮추고 회복하는 데 10년가량 걸렸다"며 "그때와 비슷한 과정을 밟고 있다. 정상적으로 회복하려면 이번에도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2007년을 시작점으로 한다면 4년이 이미 지났으니까, 앞으로 6년은 더 필요하다. 그동안 1930년대와 마찬가지로 높은 실업률, 낮은 성장률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6년간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 문제를 푸는 데 잘못된 정책을 펼쳤다. 빚 문제를 더 많은 빚을 내 해결하려고 했다. 미국의 1차 양적완화(QE1), 2차 양적완화(QE2)가 모두 실패했다. 3차 양적완화(QE3)를 한다고 해도 해결책은 못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QE3 가능성에 대해선 "벤 버냉키 미연준 의장은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QE1과 QE2가 실패했지만, QE3를 하지 않으면 금융기관들은 2008년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부실 부채 문제가 다시 수면에 떠오르고, 올해 말이나 내년에 심각한 경기 침체로 들어갈 것이다. 미국은 고통스러운 개혁을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QE3를 통해 부실 부채를 수면 아래로 잠재우려 할 것"이라며 "QE3의 규모는 QE2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QE2가 이미 화폐전쟁을 일으켰다. 미국은 QE3를 통해 달러를 해외에 더욱 많이 뿌릴 것이다. 초저금리 상태에서 찍어낸 달러는 중국·한국·유럽 등에 흘러간다. 그러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통화가 달러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다. 결국 주요 통화 간에 약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며 "나는 이것을 화폐전쟁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경제의 앞날에 대해선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시스템 자체에 근본적으로 오류가 있다. 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를 미국 경제가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부채가 많다. 증가하는 부채가 세수를 초과하면 조만간 부채에 대해 감당하기 힘든 이자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그것이 일종의 병목현상(bottleneck)처럼 이 시스템을 막히게 만들 것이다. 특히 세수의 50% 이상을 이자 비용으로 지급해야 한다면 미국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실제 그런 시점에 가까워졌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많은 왕국이 과중한 이자 지급 문제로 몰락했다. 미국이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패권 몰락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 대해서도 “유럽은 문제가 미국보다 심각하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간의 대립 구도가 큰 문제다. 이 두 국가의 대립이 유럽 재정 문제 해결을 더 지연시킬 것"이라며 "현재 프랑스 은행들은 이탈리아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어려워지면 프랑스도 연쇄적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프랑스가 유럽중앙은행(ECB)에 이탈리아 국채를 더 많이 사도록 압력을 넣는 이유다. 그러나 독일은 이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ECB를 조정하는 건 독일인데, 다른 국가의 국채를 계속 사게 된다면 결국 독일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유럽 1·2위국간 갈등을 최대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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