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브릭스 정상회의로 고립 이미지 탈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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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28회 작성일 15-07-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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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러시아 정상회담 이어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유럽연합(EU)과 갈등을 빚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브릭스(BRICS)를 이용해 고립을 벗어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5일에는 북동부 포르탈레자 시에서 개최되는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 푸틴 대통령이 브라질-러시아 정상회담과 브릭스 정상회의를 이용해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과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거대 신흥국가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 러시아가 서방 선진국의 공세에 끌려 다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러시아 정부는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 성명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메시지를 포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유엔의 동의 없는 러시아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는 정도의 메시지가 폐막 성명에 포함되기를 러시아 정부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호세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브릭스 정상들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러시아가 고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브릭스 정상회의가 끝나면 16일에는 브라질리아에서 브릭스-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린다.
남미국가연합은 남미대륙 12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지역 국제기구로 브릭스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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