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300억원 파워볼 주인공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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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26회 작성일 15-07-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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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미주리서 복권 당첨
1억7520만분의 1 확률 맞춰
미국 복권 사상 두 번째로 큰 금액인 5억6990만달러(약 6300억원)까지 불어난 '파워볼'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29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따르면 6개 숫자(5, 6, 16, 22, 23, 29)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애리조나와 미주리주에서 나왔다. 당첨 확률은 1억7520만분의 1이다. 이보다는 당장 길거리로 뛰어나가 차에 치어 죽거나(701분의 1), 비행기 사고 사망(7800분의 1), 유명 영화배우로 출세(150만분의 1), 고등학교 농구 선수의 대학 진학 후 미 프로농구 NBA에서 활약(680만분의 1)이 가능성 높은 일이라고 MSNBC방송은 소개했다. 피크닉 갔다 벌에 쏘여 사망(78만분의 1), 손가락 하나 더 달고 출생(500분의 1), 번개 맞아 사망(13만분의 1)도 파워볼 당첨보다는 쉽다. 무엇보다 파워볼 당첨이 미국 대통령이 되는 일(1000만분의 1)보다 17배나 어렵다. 당첨자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운이 좋은' 셈이다.
복권을 사들인 다수가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이라는 사실은 '파워볼 열풍'의 이면을 보여준다. 삶에 지친 가난한 이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지불한 복권값은 고스란히 부족한 세수를 메우는 데 사용된다. 정부가 민초의 돈을 뜯어 공공재원을 마련하는 셈이다. 특히 구매자의 10%가 전체 판매의 80%를 점해 습관적으로 복권을 사는 '중독자'에게 복권판매가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비판을 면키 어렵다고 미 시사 주간지 내셔널 저널 인터넷판은 지적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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