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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구멍’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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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46회 작성일 15-07-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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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주 주택가서 발생
지름 6m·깊이 6m… 1명 숨져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었던 한 남성이 굉음과 함께 땅속으로 사라졌다. 흙과 함께 깊이 파묻혀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벌어진 일이다. 이날 오후 11시쯤 지름 6m, 깊이 6m 싱크홀(sinkhole)이 단층 주택의 한 침실 전체를 집어삼키면서 잠을 자던 제프 부시(37)가 숨졌다. 주택도 크게 파손돼 철거될 예정이다.

부시의 동생 제레미 부시는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큰 구멍 속에 형 침대 매트리스만 보였다"며 "형이 소리를 질렀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슬퍼했다.

싱크홀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나 동굴이 지하수에 용해되거나 지반을 받쳐 주던 지하수가 기후변화 등으로 사라지면서 땅이 무너지는 자연적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도심에서 싱크홀이 자주 등장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50㎡ 넓이의 땅이 9m 깊이로 함몰되면서 3층 건물 전체가 빨려들어갔다. 2007년과 2010년에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도 깊이 100m 구멍이 생기면서 3명이 숨졌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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