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돼지 사육장에서 생긴, 끔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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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5-07-2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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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농부가 기르던 돼지들에게 먹혀 그 경위를 밝히려고 경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레곤주 쿠스 카운티에서 69세의 농부 테리 밴스 가너는 농장에서 기르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러 간 뒤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몇 시간 뒤 돼지 사육장에서 그의 틀니와 그의 몸 일부를 발견했으나 시신 대부분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검사장 폴 프레이져가 현지 신문에 말했다. 돼지 중 몇 마리는 700 파운드(318kg) 이상 나간다.
사료를 주러 간 가너가 갑자기 심장마비 같은 응급 상황을 맞게 됐거나 돼지들에게 부딪혀 땅바닥에 쓰러진 뒤 돼지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먹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검사장은 말했다. 돼지 중 최소한 한 마리가 그전에 가너를 문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물론 짐승이 아닌 사람이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가너는 엄청 큰 암퇘지 몇 마리와 테디라고 이름 붙인 수퇘지를 정성껏 돌본 "마음씨 좋은 친구"였다고 다른 곳에서 사는 그의 75세 된 형이 말했다. "그 동물들은 그의 삶이었다. 그는 온갖 종류의 새, 그리고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칠면조를 기르고 있었다. 모두가 그를 알고 있다."
집돼지는 야성의 사촌인 멧돼지만큼 공격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모든 동물들에게는 약간의 위험이 있다"고 오레곤 주립대의 동물 및 방목장학 교수가 현지 신문에 말했다.
돼지는 "예컨대 소 같은 다른 농장 동물보다는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이긴 하지만" 사람을 먹는 이번 경우는 아주 드문 것이라고 교수는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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