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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얼음 호텔, 인기 관광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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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370회 작성일 15-07-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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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시에서 운영하는 얼음 호텔이 겨울 동화나라의 매력을 자랑하며 캐나다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AFP 통신이 12일 퀘벡발로 보도했다.

겨울에만 문을 여는 이 얼음 호텔은 11년 전 처음 선을 보였다. 그 동안 3만 명의 숙박 손님과 60만 명의 여행객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해마다 수십 쌍의 커플들이 얼음 호텔 인근의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이곳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있다.


미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빅토리아와 제레미 마틴 부부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빅토리아는 "추운 곳에서 밤을 지새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꼭 붙어서 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겨울철 이곳의 평균 기온은 영하 20도를 밑돈다. 호텔 안의 36개 방은 조금 더 따뜻하지만 얼음으로 만든 침대와 얼음잔 등 바닥에 깔려 있는 양탄자를 제외하면 호텔 내 모든 것들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글루를 만드는 이누이트족의 전통 방법에 따라 만들어진 두꺼운 얼음 벽은 단열 효과를 갖는다.

얼음 호텔의 숙박비용은 1인당 200 캐나다 달러. 이곳을 찾은 한 뉴요커는 "얼음 호텔은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매우 추운 이 곳에서 하루를 머무는 것은 다른 곳에선 불가능한 매우 진귀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3000m²에 달하는 호텔, 스파, 예배당은 매년 12월 짓기 시작해 6주가 걸리며, 1만5000톤의 눈과 500톤의 얼음이 소요되며 약 75만 캐나다 달러가 건축 비용으로 소요된다.

각 방들은 퀘벡주의 건축학과 학생들에 의해 각각 독특한 인테리어로 구성돼 있으며 2개의 호텔바에는 얼음잔에 따라 마시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얼음 호텔의 미적 감각 구성이 북미 프랑스문화를 반영한다"고 호텔 창업자인 자크 데스보이스가 말했다.

한편 전기기술자와 눈 및 얼음 전담팀이 건물구조 취약점 보완 때문에 호텔이 문을 닫는 3월27일까지 상주하고 있다. 얼음 호텔은 매년 11주 동안만 영업하며 영업이 끝난 뒤 얼음성은 다 녹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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