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영화배우 맷 데이먼 "스노든 폭로는 대단한 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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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73회 작성일 15-07-2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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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맷 데이먼(42)이 미 국가안보국(NSA)의 사생활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유튜브에 지난 22일자로 올라온 1분10여초가량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 데이먼은 "나는 그가 유출한 모든 것을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는 굉장히 양심적인 사람인 것 같다"면서 "그가 한 일은 정말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
데이먼은 "그는 정부 당국의 입장에 정면으로 거슬러서 정말 믿기 어렵고, 놀라운 행동을 했다"며 "우리의 시민적 자유와 안보를 바꾸고자 한다면 그것은 모두 함께 고민한 뒤에 결정해야 되는 것이고, 그냥 우리한테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를 안전하게 하면서도 시민적 자유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안보를 위해 얼마나 자유를 희생할 용의가 있는가에 대해 모두가 논의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데이먼의 동영상은 BBC 아랍어 방송의 '대안 영화(Alternative Cinema)'라는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로 소개돼 있다.
앞서 존 매케인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에 나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스노든을 마치 제이슨 본을 보듯 한다'며 개탄한 바 있다. 제이슨 본은 데이먼이 <본얼티메이텀>에서 맡았던 역할이다. 데이먼은 <굿셰퍼드> <본얼티메이텀> 등 영화에서 중앙정보국(CIA) 요원 역할을 맡았다. 데이먼은 2009년 미 대선 당시 오바마의 열렬한 지지자였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무인기(드론) 공격 등을 거론하며 "오바마가 나를 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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