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美 국가안보보좌관 "화학무기 사용하면 응징한다는 것을 시리아 공습으로 北·이란에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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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21회 작성일 15-07-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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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대(對)시리아 공습을 통해 북한·이란 등에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미국이 응징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린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뉴아메리칸재단 주최 행사에 참석해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에 대해 응징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국익을 지키기 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시리아·이란·북한 등에게 보여주는 꼴"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라이스는 시리아 공습 문제에 대해 "의회가 군사 작전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적들이 더욱 대담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회 승인을 요구해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 미국은 알아사드 정권이 지난달 21일 화학무기를 사용해 1400여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라이스는 이어 "테러 단체나 핵무기를 가진 북한, 핵무기 개발 중인 이란 등이 '미국이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실제로 응징하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리아 화학무기를 그대로 둘 경우 화학무기가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나 레바논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밀러 국방부 정책차관도 이날 베이징에서 "북한이 큰 어려움 없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중국 부총참모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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