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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조사단 "시리아서 화학무기 사용"..이사국에 통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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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391회 작성일 15-07-2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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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주체'에 대해 구체적 지목은 없는 듯

16일께 조사단 결과 공개…시리아 화학무기금지협약 가입 의사

시리아대통령 "미국의 군사위협 계속되면 의무이행 못해"

유엔은 `시리아 사태' 과정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조사단의 분석 결과를 5대 상임이사국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상임이사국내 한 소식통은 "지난 8월21일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사린가스가 들어있는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조사단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유엔측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5대 상임이사국에 유엔조사단의 이러한 결과를 비공개로 이미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주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목했는지는 불투명하다.

유엔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검토한 유엔 조사단의 분석 결과를 오는 19일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가입 의사를 담은 내용의 문서를 보내왔다고 유엔측이 밝혔다.

지난 1997년 발효된 CWC는 화학무기의 개발·제조·저장·사용을 금하는 국제협약이다. 협약 가입국은 소유하고 있는 화학무기를 신고하고 비축하고 있는 화학무기를 폐기해야 한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엔은 시리아가 보내온 문서를 번역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시리아가 화학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지 이틀만이다.

시리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국제기구 통제에 맡기고 CWC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군사 개입하지 않는다는 러시아측 중재안을 따르겠다는 의사표시다.

그러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군사위협을 멈추지 않는 한 어떠한 의무도 이행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제안한 중재안에 따라 화학무기를 포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약에 가입한 이후 한 달 이내에 화학무기 관련 정보를 (국제사회에) 전달·통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화학무기금지협약에는 현재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89개국이 가입했다. 그러나 북한, 시리아, 이집트, 앙골라, 남수단 등 5개국은 미가입국이다. 이스라엘은 가입서명을 했으나 의회비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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