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위층 축재의혹 보도한 NYT 등 언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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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92회 작성일 15-07-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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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 등 중국 고위층 일가의 거액 축재 의혹을 보도한 뉴욕 타임스(NYT)와 블룸버그 통신의 기자들이 미국의 한 권위 있는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영국 BBC 방송 중국어판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YT의 데이비드 바보자 상하이(上海) 지국장과 블룸버그 기자가 뉴욕에 있는 롱 아일랜드 대학이 제정한 조지 폴크 언론상 2012년 국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NYT는 작년 10월 바보자 지국장이 작성한, 원자바오 총리 일가가 3조 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앞서 작년 6월 시진핑 총서기(당시 국가 부주석) 일가의 축재 의혹을 폭로했다.
지난해 5월 미국에 망명한 중국인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 사건을 보도한 미국 CBS 방송의 홀리 윌리엄스 기자와 앤드루 포치 카메라 기자는 최우수 TV 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NYT와 불룸버그는 고위층 일가에 대한 폭로기사 이후 상당 기간 인터넷 사이트 접근이 차단되고 중국발로 보이는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지 폴크 언론상은 롱 아일랜드 대학이 그리스 내전을 취재하다 순직한 CBS 통신원 조지 폴크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48년 제정한 것으로 심층 보도를 중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11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루스벨트 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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