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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침체 실리콘밸리 거주 가구의 40% 해고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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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485회 작성일 11-04-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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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공개된 후 경제전문가들은 "더블딥(Double dip) 우려는 가셨지만 저성장의 고착화가 우려된다" 고 요약하고 있다. 미국의 3분기 성장율은 당초 예상치인 2.0%를 나타냈다. 따라서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한때 짧은 회복 후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이른바 '더블딥'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제는 성장속도가 너무 느리고 앞으로도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9.6%에 달하는 미국의 실업률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GDP 성장률이 최소 3.5%가 넘는 수준에서 2-3분기 정도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자들의 견해다. AP통신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 분기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도 2011년까지도 성장률이 3%에 미치지 못하는 느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평균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더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실업사태가 해소되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전망이다.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경기침체로 거주 가구의 40%가 금융위기 때 해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샌호세 주립대학 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인용하면 당시 해고된 가구 구성원의 54%가 아직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응답자의 42%는 실리콘밸리의 경기가 1년 전에 비해서는 나아졌다고 답했으며 44%는 향후 1년 내로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금융위기가 실리콘밸리에 깊은 상처를 남긴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주민들은 아직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최근에는 상당수의 이민자들이 모국으로의 역이민이 늘고 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인들도 역이민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통상부가 최근 발간한 '2010 외교백서' 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역이민자는 총 2,058명으로 지난 2002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2,000명 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역이민자수에 비해 24.4% 증가한 것이며 2005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56%나 늘어난 수치다. 

  역이민 사유를 보면 노령이 20.3%로 가장 많고, 한국내 취업 17%, 이민생활 부적응 8.8%, 신병치료 4.9%, 이혼 3.2%, 한국내 취학 2.7% 등이 뒤를 이었다.전문가들은 이민 1세대들이 노후를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유턴' 하는 경우가 많아진데다 미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맞물려 한국에서 살아가려는 한인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한인을 포함 대졸 학력 소지자인 아시안의 경우 중간 소득이 타인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28일 연간 대학 학비 동향 연례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고등교육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5~34세 연령 아시안 남성의 중간소득은 2008년 기준 6만 300달러, 아시안 여성은 5만 2,100달러였다.
 
  보고서는 연방센서스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전국 평균은 5만 5,700달러로 고졸 학력자보다 2만 1,900달러 많았다. 대졸 학력 아시안 여성의 중간소득은 백인 남성 대졸자의 5만 4,200달러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대졸 이상 석·박사 등을 포함한 고등학력 이상 학위 소지자의 중간소득을 인종별·성별로 구분한 결과로는 아시안 여성의 중간소득은 6만 7,200달러로 백인 남성의 6만 6,200달러보다 더 높았다. 또한 아시안은 고등학력 이상 소지자의 중간소득 비교에서도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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