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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10년간 소득세 최소 13%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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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10회 작성일 15-07-2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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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산에 대한 의혹을 없애고자 지난 10년 간 최소 13%의 소득세를 꼬박꼬박 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사모펀드 경영진이었던 롬니 후보가 2년 이상의 납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비난하며 이는 재산과 대해 뭔가 숨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롬니 후보는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이 10년 간 세금을 회피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롬니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리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납세 내역을 보면, 지난 10년 간 최소 13%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최근인 올해 13.6%의 세율을 적용받았다"고 말했다.
롬니 후보는 또한 기부금까지 고려하면 20%는 넘는다고 말했다.
롬니 후보의 세금과 노인 의료보장에 대한 논란으로 롬니 후보의 최고 이슈인 일자리 문제가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롬니 후보는 "미국은 2300만 명의 실업자, 이란의 핵무장, 6명 중 1명 꼴의 빈곤 상태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보다 내 납세 문제에 열중하는 것은 매우 편협한 것"이라고 밝혔다.
롬니 후보는 미국 대통령 후보 중 가장 부유하다. 그의 순소득은 최대 2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캠프와 민주당은 롬니 후보의 재산과 납세 내역 공개 거부에 관한 네거티브 유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롬니 후보는 대부분 투자로 얻은 자신의 2010년 소득에 대해 13.9%의 세금을 낸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은 일반 노동자들의 소득 및 급여에 35%의 세율이 적용되나 금융소득에는 이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아담 제틀슨 대변인은 이날 롬니의 발언을 무시했다.
제틀슨 대변인은 "증거를 보면 믿을 것"이라며 "롬니 후보가 납세 내역을 공개할 때까지 국민은 그가 뭔가 숨기고 있다고 계속 의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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