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대선주자 3명, 오바마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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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34회 작성일 15-07-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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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재선에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첫 포문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허먼 케인 후보가 열었다.
그는 30일 CBS 뉴스 프로그램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올해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모두 철수한다는 오바마의 결정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정확한 시기를 제시한 후 해당 날짜까지 미군을 철수한다고 발표한 것은 권력 공백 상태로 이라크를 떠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오바마는 이를 반드시 재검토 해야 한다"며 "분명 현지에 있던 미 사령관들도 이 같은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도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나와 "오바마가 뚜렷한 목적이 없이 흔들리는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들에게 보란 듯이 정확한 철수 시기를 밝힌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우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임무를 완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우리 아이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은 좋다"면서도 "철수 시기를 알려주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도 비난 행렬에 동참했다.
바크먼 의원은 이날 ABC 방송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리비아 격동 시기에 미국이 개입한 것은 오바마의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오바마는 무아마르 카다피 사살 등 리비아 반군이 이뤄낸 성과를 마치 자신의 외교정책이 성공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비아는 현재 불확실성과 혼돈에 휩싸여 있다"며 "언제 이 같은 혼란 속에서 극단주의적 요소가 권력에 스며들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신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란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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