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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명… 美서 가장 작은 마을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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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18회 작성일 15-07-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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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규모 와이오밍주 ‘뷰퍼드’
경매 11분 만에 10억원에 팔려
미국에서 가장 작은 마을인 '뷰퍼드'가 경매에 나와 90만달러(약 10억원)에 팔렸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뷰퍼드 마을 전체가 경매에 부쳐져, 46개국의 입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매 시작 11분 만에 베트남 출신에게 90만달러에 낙찰됐다. 마을 내 편의점, 주유소, 주택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뷰퍼드는 해발 2438m에 위치한 10에이커(약 4만㎡) 규모의 마을이다. 와이오밍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마을인 뷰퍼드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주간 고속도로 80상에 위치해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는 '인구 1명. 세계에서 가장 유명. TV 출연'이라고 쓰인 대형간판(사진)이 세워져 있다.
신원을 밝히길 꺼리는 낙찰자는 뷰퍼드 구입을 '아메리칸 드림'에 비유했다. 그는 "미국에서 부동산 일부를 소유하는 것은 내 평생의 꿈이었다"고 말했다.
뷰퍼드의 원래 소유주인 돈 새몬스(60)는 마을의 유일한 거주민이었다. 그는 1980년 아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뷰퍼드로 이주해 정착했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뜨고 6년이 흐른 1992년 뷰퍼드를 매입했다. 그는 아들마저 7년 전 마을을 떠난 뒤 홀로 살게 됐다.
새몬스는 "내 가족들은 모두 떠났다"며 "이제 여기를 떠나려는 내 목적이 모두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제 다른 모험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새몬스는 그의 아들이 사는 콜로라도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 경매를 담당한 경매전문회사 윌리엄스 앤드 윌리엄스 간부는 "뷰퍼드 경매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뷰퍼드는 1860년대 대륙횡단의 철도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동원하며 생겨난 마을로, 한때는 인구가 2000명이 넘기도 했다. 하지만 군사 요새가 남동부의 라리미로 옮겨지고, 행정 중심지가 서부의 샤이엔으로 이동하면서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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