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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임기 중 가장 큰 잘못은 국민 단합과 미래에의 낙관 주지 못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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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15-07-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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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3년 반에 걸친 자신의 첫 임기 동안 가장 잘못한 일은 스토리텔링보다 정책에 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CBS의 '디스 모닝'(This Morning) 프로그램 진행자 찰리 로즈와 백악관 블루 룸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한 단독 인터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3년 반 동안의 첫 임기 중 성공을 거둔 점과 실패한 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년 반을 되돌아볼 때 가장 잘못한 것은 정책만 올바르게 집행하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어 "정책을 올바로 집행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이 단합하게 하고 목적을 갖게 하는 동시에 특히 어려운 시기에 미래에 대해 낙관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다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뛰어난 연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생각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 간의 인식에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사람들은 '대통령이 또 뛰어난 연설을 하는구만. 하지만 대통령이 실제로 이를 해낼까'라고 생각한다. 이는 사람들에게 내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좀더 잘 설명했어야 한다는 말이냐"는 로즈 진행자의 질문에 "좀더 잘 설명했다면 더 좋겠지만 설명과 동시에 감동을 주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의 전체적인 내용은 15일 방송되는 CBS의 '디스 선데이'(This Sunday)와 16일의 '디스 모닝'에서 볼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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