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뭄, 1956년 이후 가장 심각…곡물가 급등 > 돈 냄새나는 사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돈 냄새나는 사람


 

미국 가뭄, 1956년 이후 가장 심각…곡물가 급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16회 작성일 15-07-21 09:12

본문

미국에서 1956년 이후 최악의 가뭄이 발생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미 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미국 중서부에 집중됐던 가뭄이 북부와 서부로 확산되면서 네브라스카주(州)를 비롯해 여러 주에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NOAA는 보고서에서 미국 국토 면적의 55%가 심각한 가뭄 상태로 변하고 있다며 이는 1956년 이후 가장 넓은 면적이라고 전했다.
NOAA는 심각한 가뭄이 중서부와 중부, 북부 초원 지대로 피해 면적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콜로라도 고지대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우수 및 최우수 등급의 옥수수가 31%로 전주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5%포인트 하락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농무부는 또 우수 및 최우수 등급을 받은 콩의 비율이 34%로 전주에 비해 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에이지리소스( AgResource Co)의 분석가이자 대표인 댄 베시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농민들이 가뭄으로 절망에 빠져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16일 햇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7.78달러를 기록해 지난 6월 중순 이후 54% 급등했다.
 
 
뉴시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