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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뉴욕 경찰관의 英 멘토, 중국 음식점 배달 여성 살해 계획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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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15-07-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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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납치해 강간·고문·살해한 뒤 그 시체를 요리해 먹는다는 엽기적인 식인 계획을 세운 미 뉴욕시 경찰관의 멘토 역할을 한 영국 남성이 당국에 체포됐다. 이 가운데 이 남성이 중국 음식점에서 음식 배달 일을 하는 중국 여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살인 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켄트 경찰은 이 지역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한 적 있는 데일 볼린저(57)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린저는 인육을 먹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뉴욕시 경찰관 길베르토 베일(28)과 온라인으로 정보를 주고받았다.

볼린저가 살해 목표로 삼은 여성들의 정확한 신원은 모두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의 집 인근 중국 음식점에서 배달일을 하는 리안 첸(27)에 대한 구체적인 살해 계획은 명확해졌다.

그는 베일과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첸을 자신의 집으로 유혹하고 목을 부러뜨려 죽인 뒤 그 인육을 먹겠다는 내용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첸은 여러 번 볼린저의 집에 음식을 배달한 적이 있고, 그를 친절한 아저씨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최소 100명의 여성을 납치, 살해하고 인육을 먹으려 계획을 세운 베일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별거 중이던 전처 캐서린 맹건(27)의 신고로 기소된 베일은 여성에 대한 납치 계획을 세우고 경찰청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인육을 먹는 계획의 희생자 리스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베일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자료를 모은 것은 '카니발리즘(인육·식인 풍습) 판타지'라고 주장하며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일 측 변호인은 이러한 기록은 온라인에서 카니발리즘 판타지를 구현한 것일 뿐 실제 살해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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