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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지방정부 한국어 공식언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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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09회 작성일 15-07-2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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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카운티 인구조사결과에 따라 시행

미국 뉴욕주의 지방정부가 한국어서비스를 공식 지원한다.

뉴욕주 낫소카운티(Nassau County)가 행정 업무와 관련, 한국어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다고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27일 밝혔다.

낫소카운티는 지난 2010년 시행된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서 카운티 내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6개의 소수민족의 언어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광복절인 지난 15일을 기해 이같은 행정명령에 공식 사인했다.

낫소카운티는 앞으로 주요 공문서 번역 및 행정업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행정명령에는 언어서비스를 제공할 때 서비스 수혜자의 이민 신분을 물어보는 것은 불법으로 규제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낫소카운티 내 주민들은 불법 체류 등 신분에 관계없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낫소카운티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중 한인들이 다섯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노스 헴스테드 안나 카플란 시의원은 시민참여센터 인턴들과의 면담에서 주민들에게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민참여센터는 "이번 행정명령이 낫소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의 정치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낫소카운티는 맨해튼 동쪽 롱아일랜드의 퀸즈와 서폭카운티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미국 내 최정상급 학군과 높은 개인 소득을 자랑한다. 특히 최고 부촌으로 알려진 그레잇넥과 맨하셋 지역은 성공한 이민자들의 주거지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한인들이 지난 10년사이에 급격히 증가했다.

매년 수백만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존스 비치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공원들이 많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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