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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재정교수 '퇴출' vs '옹호' 1인시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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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15-07-2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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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 서재정 교수(국제정치학)에 대한 '퇴출'과 '옹호'의 1인시위가 번갈아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주탈북난민인권협회 최은철 회장은 지난 9일 존스 홉킨스대 국제학대학원(SAIS) 정문에서 이 대학 서재정 교수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를 비호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최은철 회장은 "미국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이석기를 옹호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존스홉킨스대 서재정 교수(국제정치학)에 대한 ‘퇴출’과 ‘옹호’의 1인시위가 번갈아 벌어져 눈길을 끈다. 미주탈북난민인권협회 최은철 회장은 지난 9일 존스 홉킨스대 국제학대학원(SAIS) 정문에서 이 대학 서재정 교수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를 비호한다며 퇴출을 요구했다. 그러자 17일엔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의 여성회원들이 서재정 교수를 지지하는 1인시위를 릴레이로 가졌다. 사진은 서재정 교수 옹호 1인시위. 2013.10.18. <사진=사람사는세상 워싱턴 제공


그러자 17일엔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의 여성회원들이 서 교수를 지지하는 1인시위를 릴레이로 가졌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릴레이 시위를 벌인 이들은 "마녀사냥 그만두라는 서명을 했다고 서재정교수 퇴출을 요구한 것에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며 맞불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서재정 교수는 지난 8일 러시아 출신의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 등과 함께 '국가정보원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방해하는 것을 우려하는 학자들의 성명'에서 "이석기 의원과 다른 통합진보당 피의자들이 유죄인지 판단할 수 없지만 한국에서 민주주의와 시민권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좌파민족주의가 아니라 정보기관의 직접적인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북한주민의 참상에는 침묵하며 천안함 폭침마저 조작되었다고 말하는 그는 미국과 지구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면서 서 교수와 함께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한 버지니아대 이승헌 교수(물리학) 퇴출 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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