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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화산폭발은 악몽..대재앙은 없어"< 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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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23회 작성일 15-07-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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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해안까지 화산재…기후변화·통신두절 등 예상"

미국 국립공원 옐로스톤의 슈퍼화산이 폭발할 경우 기후 변화, 통신 두절, 항공기 운항 중단 등이 예상되지만 대재앙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테크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옐로스톤 슈퍼화산 폭발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존 연구와 달리 대재앙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웨스트 섬 지역에 있는 온천수 연못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구진은 화산 분출과 그에 따른 영향을 추적하는 '애시3D'(Ash3D) 모델을 연구에 활용했다.

연구결과 옐로스톤 슈퍼화산이 폭발할 경우 미국 전역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스톤에서 가까운 로키산맥에는 1미터(m) 이상의 화산재가 쌓이며 미국의 동부와 서부 해안 지역에도 수 밀리미터(mm)의 화산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옐로스톤 슈퍼화산의 폭발은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화산 폭발보다도 위력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진은 화산재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통신이 두절되고 비행기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봤다.

또 기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의 폭발은 몇년동안 지구의 기온을 1℃정도 내려가게 했다.

또 1815년 인도네시아의 탬보라 화산 폭발은 이듬해 6월에 미국 동부지역에서 눈이 내리게 하는 등 '여름없는 해'를 만들었으며 흉작과 19세기 최악의 기아를 초래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옐로스톤 슈퍼화산의 폭발이 그렇게 일찍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가장 최근의 옐로스톤 화산 분출은 약 64만년 전에 있었다.

옐로스톤의 화산 폭발 주기가 60만년에서 80만년인 것을 들어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연구진은 "아직 대재앙을 몰고 올 폭발을 준비하는 신호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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