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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년 실업,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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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84회 작성일 15-07-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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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6세∼24세의 청년 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은 지난 5월을 기준으로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1948년 청년 실업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이다. 미국의 노동부는 청년 실업률이 17.3%라고 밝혔다. 미국은 청년 실업률을 계산할 때 학생을 제외하고 있다. 미국에서 경기 침체기가 종료된 지 만 2년이 지났으나 청년 실업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미국의 청년 실업 사태는 미국의 경제 뿐 아니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치명상을 안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예일대의 리사 칸 교수는 경기 침체기에 일자리를 잡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게 마련이며 그 여파가 평생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 후에 일정 기간 실업 상태에 빠지면 자신감을 잃게되며 자신에게 맞는 좋은 일자리를 잡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고 칸 교수가 강조했다.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고용 시장에서 고전을 하게 되면 국가 전체적으로 손실이 크다고 그가 지적했다.
청년 고실업 사태는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중동의 민주화 시위 저변에는 높은 청년 실업 문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 유럽의 스페인, 그리스 등에서도 청년 실업 사태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젊은이도 자신의 미래와 미국의 장래에 대해 갈수록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서 미국 청년의 절반 가량은 미국이 현재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미국이 10년 이내에 세계 경제 지도국 지위를 상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청년층의 경제 활동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젊은이의 3분의 2 가량이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주택 구매, 학자금 채무 상환, 상급 학교 진학, 결혼, 전직, 저축 등을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미국의 청년 고실업 사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도 무시하지 못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청년층 유권자는 2대 1의 비율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그러나 내년 대선에서는 청년층의 투표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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